요새 출퇴근 시간에 오디오북을 듣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책읽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강제로 책을 읽는 효과가 있고, 운전할 때 책을 읽어주니, 급한 것이 없어 느긋해졌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조금 천천히 가면 어때?, 책 좀 더 읽으면 되지) 하지만 읽는 것 보다는 책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없으며, 어려운 책은 듣기만 해서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성우가 읽어주기 때문에 상상력의 제한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3월 1달 동안 벌써 6권 정도의 책을 들은 것 같습니다. 3월 들은 책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1. 부의 추월차선 추월차선 5계명 (1) 필요의 계명 / (2) 진입의 계명 / (3) 통제의 계명 (4) 규모의 계명 / (5) 시간의 계명 2. 하루 3분 세계사..
평범한 사람이 의대에서 1등할 수 있었던 공부하는법 공부방법 (2) 대학교 3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토익이나 인턴쉽, 봉사활동 등 스펙을 쌓고, 취직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학과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생으로 진학하기로 한 친구는 벌써부터 실험실을 출입하며 연구를 하는 모습이 뭔가 멋져 보였습니다. 저 역시 복학생 파워로 맨 앞에서 강의를 듣고, 빔프로젝트 설치 등 강의 준비를 도맡아서 하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뇌를 연구하는 교수님으로 부터 실험실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 일 직접 실험을 해보고는 생각을 딱 접었습니다. 뇌 실험실은 쥐의 뇌를 연구하였는데, 연구 대상인 쥐는 작은 mouse 가 아닌 덩치가 큰 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