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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바이러스 간염의 자연경과
손닥터
2023. 8. 18. 07:30
요새 주변을 둘러보면 문신한 사람들이 매우 많이 보입니다. 문신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요새는 시술 환경이 매우 위생적으로 바뀌었지만, 안전하지 못한 침술, 의료시술, 문신 등으로 C형 간염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다행이 최근에 나온 C형 간염의 치료제가 너무나도 효과가 탁월하여 이제는 완치할 수 있는 병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았을 때 C형 간염은 역시 무섭습니다.
급성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감염이 생기면 54~86% 가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이 후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15~51% 는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연간 1~5% 확률로 간암이 발생합니다.
C형 간염을 치료하면 간암, 간경화 진행으로 인한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그러나 일단 간경화 단계까지 진행하면 간암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올라가며, 항바이러스 치료로 완치를 하더라도 간암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C형 간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손닥터닷컴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