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의 진단 [결핵진료지침 5판, 2024]
항산균 도말검사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는 최소한 2회 가능한 3회의 객담 검체(즉석 및 집에서 아침 식사 전 채담, 1차 객담수집은 즉석 채담하는 것을 원칙)를 수집하여 도말 및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결핵균뿐만 아니라 비결핵 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항산균 배양검사
결핵을 확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매우 적은 수의 세균만 존재하더라도 검출할 수 있는 민감도가 높은 방법입니다. 배양검사를 통해 결핵을 확진하고 항결핵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 분자진단검사
결핵균에만 특이하게 존재하는 핵산(DNA)의 특정 염기 서열을 증폭하여 확인하는 검사 입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지만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고, 결과를 얻기까지의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핵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에서 결핵균 핵산증폭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1) 통상적인 real-time PCR
(2) Xpert MTB/RIF
(3) Xpert MTB/RIF Ultra
폐결핵의 진단 과정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가 폐결핵 의심될 경우 : 흉부X선 검사 + 객담 항산균 도말(AFB stain) + 객담 배양검사(TB culture) + Xpert TB/RIF (혹은 TB PCR)
AFB stain positive + TB PCR postive
: 폐결핵으로 진단, 치료 시작
AFB stain positive + TB PCR negative
: NTM 으로 잠정 진단, 추후 NTM culture 여부를 확인, 균동정 검사 시행
AFB stain negative + TB PCR positive
: 폐결핵으로 진단, 치료 시작
AFB stain negative + TB PCR negative
: 도말 음성 폐결핵으로 진단하여 결핵 치료 중인 환자에서 culture 결과가 양성인 경우 결핵으로 확진 가능. (culture 가 음성이더라도 결핵 치료로 임상 증상 및 방사선학적 소견이 호전을 보이면 진료의사가 임상적으로 판단하여 배양 음성 폐결핵으로 최종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결핵의 진단 [결핵진료지침 5판, 2024]
참고자료 : 항결핵제(결핵약)의 종류와 부작용 [결핵진료지침 5판, 2024]
참고자료 : 잠복결핵감염 [결핵진료지침 5판, 2024]
참고자료 : 2017 결핵진료지침(3판) 요약(1)
참고자료 : 2017 결핵진료지침(3판) 요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