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작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2022년 9월 16일 발령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유행 이 후 면역부채 (immune debt, 아래 그래프 참조) 로 인해 올해 8월말까지도 독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작년에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하지 않고 23~24절기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유행주의보가 이어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검사없이도 타미플루 등의 독감치료제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처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 더 읽기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작년에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2022년 9월 16일 발령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유행 이 후 면역부채 (immune debt) 로 인해 올해 8월말까지도 독감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작년에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하지 않고 23~24절기 시작부터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유행주의보가 이어짐에 따라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검사없이도 타미플루 등의 독감치료제 (항바이러스제)의 보험급여 처방이 가능합니다. 참고자료 :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https://sondoctor.co.kr/876)참고자료 : … 더 읽기

심잡음 (Heart murmur)

심장이 뛸 때 판막이 닫히면서 소리가 들립니다. 이를 심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두근두근’ 이라고 표현하지만, 영어로는 럽덥-럽덥 (lub-dub) 으로 뛴다고 표현합니다. 럽에 해당되는 음이 1심음이고 덥에 해당되는 음이 2심음 입니다. 정상적인 심음을 제외한 소리를 심잡음 (murmur) 라고 표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심음은 제1음(S1)과 제2음(S2)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S1 은 승모판과 삼첨판이 … 더 읽기

골다공증약 중 Bisphosphonate 모음

골다공증 약제 중 Bisphosphonate 는 널리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다만 종류와 용량, 용법이 다양해서 혼동하기 쉽고 상품명도 다양합니다. 주요 bisphosphonate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1) Alendronate (2) Risedronate (3) Ibandronate

소아 심잡음 (Heart murmurs in pediatric patients)

심잡음. 심장이 뛸 때 판막이 닫히면서 소리가 들립니다. 이를 심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두근두근’ 이라고 표현하지만, 영어로는 럽덥-럽덥 (lub-dub) 으로 뛴다고 표현합니다. 럽에 해당되는 음이 1심음이고 덥에 해당되는 음이 2심음 입니다. 정상적인 심음을 제외한 소리를 심잡음 (murmur) 라고 표현합니다. 심잡음의 형태와 발생시점, 강도, 호흡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원인 질환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 더 읽기

Ultrasound shear wave elastography (SWE) 간섬유화를 간편하게 측정하는 방법

예전에는 간섬유화의 정도를 보기위해 간 조직검사를 해야만 했으나, 최근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간단히 간섬유화 정도를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초음파를 이용한 shear wave elastography 입니다. shear wave elastography 의 원리 Shear waves 는 조직 (elastic medium) 에 periodic directional force 를 가할 때 생성되는 transverse wave 입니다. 초음파 프로브에서 나오는 focused radiation … 더 읽기

골다공증약 Bisphosphonate 모음

골다공증약 Bisphosphonate

골다공증 치료에서 Bisphosphonate 약제는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류도 다양하고 복용 방법도 각양각색에다가 상품명도 여러가지여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아래에 Bisphosphonate 의 주요약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골다공증약 Bisphosphonate의 특징 Bisphosphonate 는 골흡수 과정에서 파골세포에 들어가 파골세포의 동원, 분화 및 작용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경구 투여 시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나 흡수율은 1-5%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경구 약제 … 더 읽기

만성변비의 진단과 치료

만성변비와 대장암 만성변비 자체로는 대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만성변비에 동반하여 위험한 징후가 보이는 경우 대장암 발생율이 증가하였습니다. 위험징후 (빈혈, 혈변, 잠혈반응양성, 체중감소 등) 가 동반되어 있을 경우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하여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만성변비의 치료 Step 1 : Lifestyle modification (Exercise, Water, Fiber) 섬유소 섭취 섬유소(Fiber) 는 하루 20~35g 을 권장합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토마토 10개, 딸기 … 더 읽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및 인공신장실 지침 변화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지침 3-2판)

코로나19 인공신장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되면서 투석과 관련하여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투석환자 격리 수가는 축소되고, 격리관리료도 종료되었으나, 환자의 안전을 위해 5일간 격리하는 것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래 주요 내용 요약) 인공신장실내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취식을 금지한다.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로 외래에서 투석하는 경우) 5일간 격리 권고는 그대로 유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의료기관 입원 중 확진환자는 7일간 코호트격리투석 … 더 읽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이번에 질병관리청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홍보자료가 나왔길래 한번 소개해봅니다. 사실상 심뇌혈관 예방수칙은 결국 자기 수명대로 오래오래 사는 비법과도 같습니다. (암이나 사고, 희귀병 등의 불가피한 경우는 제외) 결국 인생에서 큰 후유증을 남기는 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병이 심근경색과 뇌졸중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결국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정의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출혈, … 더 읽기

골표지자의 종류 (Bone turnover marker)

골표지자란? 골 표지자 검사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에서 분비되는 효소, 골 교체과정에서 유리되는 성분을 혈액 또는 소변에서 측정하는 것입니다. 골 생성과 골 흡수 표지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골표자자의 임상적 이용 골표지자의 종류 골형성 표지자 골흡수 표지자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로 연결되어 있는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광고 아님)

간의 섬유화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Ultrasound shear wave elastography (SWE)

Ultrasound shear wave elastography

간섬유화를 간편하고 정확히 알 수 있는 Ultrasound shear wave elastography 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만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많아졌습니다. 단순 지방간이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10~30% 정도는 지방간염 (NASH) 으로 발전하고, 지방간염이 생기면 5년내로 5~10% 의 확률로 간경화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간경화로 진행하면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원래 건강한 간으로 되돌아 갈 수 없으며, 3년 … 더 읽기

웨어러블 심전도 (Wearable ECG)

기술의 발달은 참 놀랍고도 빠른 것 같습니다. 두근거리거나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잠깐씩 지나가는 부정맥을 캐치해내기 위해 하루 내내 심전도를 달고 생활하는 홀터 모니터링 검사가 꼭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홀터 기계 자체 가격이 비싸고 전선이 많아 검사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검사하는 동안 씻을 수도 없고 중간에 전선이 빠지기라도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이제 웨어러블 심전도가 출시되어 가볍게 … 더 읽기

만성변비 진단과 치료

만성변비의 정의 만성 변비는 배변 횟수의 감소뿐 아니라 단단한 변, 불완전 배변감, 배변할 때 과도한 힘주기, 항문 폐쇄감, 배변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지조작이 필요한 경우 등으로 정의한다. Bristol Stool Form Scale 만성변비에 사용하는 약물 Bulking agent 물을 끌어당겨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 만드는 약입니다. (아기오, 실콘 등) 다만, 심한 서행성 변비 (slow transit constipation) 이나 outlet obstruction, 분변매복 … 더 읽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사용안내서 11판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이번 8월 31일 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병 4급으로 낮게 조정되면서 신속항원검사의 보험적용이 해제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진찰비 5천원 정도만 내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검사비는 전액 국가가 지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8월 31일 이후로는 먹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의 처방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됩니다. (본인부담금 50%, 약 8000원~10000원) 따라서 먹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의 처방 대상자의 기준이 중요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 더 읽기

만성변비의 진단과 치료

만성변비

만성변비의 정의 만성 변비는 배변 횟수의 감소뿐 아니라 단단한 변, 불완전 배변감, 배변할 때 과도한 힘주기, 항문 폐쇄감, 배변을 유도하기 위하여 수지조작이 필요한 경우 등으로 정의한다. Primary constipation Normal transit constipation Slow transit constipation Functional defectaion disorder Secondary constipation Endocrine / Metabolic diseases (e.g. DM) Neurologic disorders (e.g. Parkinson’s disease) Drugs (e.g. Opioids, CCBs, NSAIDs) … 더 읽기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사용안내서 11판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사용안내서 11판이 새로 나왔습니다. (문서 최하단 다운로드 링크 포함)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병 4급으로 낮게 조정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비 지원도 종료되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먹는 치료제 대상자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보험적용 (본인부담률 50%) 이 됩니다. 따라서 먹는 치료제 투여대상이 중요한데, 이번 11판에서는 기저질환에 ‘고혈압’ 항목이 정확히 명시가 된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1) : 팍스로비드 투여대상 치료제 … 더 읽기

웨어러블 심전도 (Wearable ECG)

최근에 여러가지 웨어러블 심전도 (wearable ECG) 가 개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부정맥이 의심되면 24시간 동안 심전도를 모니터링하는 홀터 검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홀터 기계 자체의 가격이 무척 비싸 1차 의료기관에서 기계를 운영하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환자분이 홀터 기계를 착용했을 때 주렁주렁 전선이 많아 검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웨어러블 심전도가 개발되고 건강보험의 적용도 받을 수 있어 손쉽게 심전도 모니터링이 … 더 읽기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동시에 사용해야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항혈소판제의 대표적인 것에는 아스피린이 있습니다. 항응고제는 대표적인 약이 와파린입니다. 둘다 혈액응고를 지연시키는 약이지만 각각 쓰임새가 다릅니다. 예를들면 관상동맥이 좁아져 스텐트 시술을 한 경우에는 재협착을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를 사용합니다. 뇌졸중이 생겨 이 후 예방을 위해서도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를 사용합니다. 반면 하지의 심부정맥이나 폐혈관에 혈전이 생긴 경우에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심방세동과 같이 혈전이 생길 수 있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