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분이 배를 움켜잡고 내원하였습니다. 전날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였고 통증이 심해 응급실에도 다녀왔다고 합니다. 응급실에서는 그냥 장염 같다고 하였고 응급 처치 후 증상이 좋아져 퇴원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집에 돌아온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되었고 집근처 다른 병원에서 장염약을 다시 지었으나 그 약을 먹은 후 구토를 한 차례 하여 이 곳으로 내원했다고 합니다. 통증이 심해서 그런지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장염이라하기에도 통증이 심한듯 보였습니다. 같이 오신 어머님도 무척이나 걱정스런 모습이였습니다. 통증의 위치는 왼쪽 아랫배 쪽이었으며 일반적인 장염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통증이 심한 듯 보였고 설사나 구역/구토 등의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보통 배가 아파서 응급실을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