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추한 모습을 보여서 미안해.
첫 만남 : 극도의 저염식 최근 80세 할머니 한분이 투석을 시작하였습니다.콩팥이 나빠진 원인은 당뇨였습니다.이곳에 처음 투석하러 오신날,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한손에는 묵주를 꼭 쥐고 계셨습니다. 첫 날 투석을 하면서 시행했던 검사를 보니영양수치도 바닥, 나트륨도 바닥, 인수치, 칼륨 수치도 바닥입니다.이 검사결과는 너무 음식을 못드셔서 생긴 결과 같았습니다.첫날 메스껍고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잘 못하고 있다는 말씀이 스쳐갔습니다. 다음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