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딸꾹질’ 하면 기억나는 분
최근 저희 투석실에 딸꾹질이 지속되었던 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딸꾹질’하면 떠오르는 분이 있어 그 분에 대한 일화를 적어봅니다. 예전 대학병원에서 근무할때의 일입니다. 80대 남성 분으로 고혈압성 만성 콩팥병이 악화되어 투석을 앞두고 계신 상태로 외래로 내원하였습니다. 가져오신 검사를 보니 역시 투석을 바로 하셔야 할 정도로 신기능이 좋지 않아 바로 입원장을 드렸습니다. 입원해서 늘 하던데로 투석을 시작하였습니다. 투석을 시작하면 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