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단상 #2.

# 전공의 때 기억 응급실에서는 생명이 위태롭게 꺼져가는 환자를 종종 자주 만나게 된다.아마 내과 응급의 꽃은 패혈성 쇼크(septic shock) 일 것이다.어느 중년 여성분이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로 내원했다.의식은 명료하진 않다.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졸려한다.Cr 수치가 4.1 이다. 이럴때는 신장내과가 맡는다.시장통 복잡한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가는 입원장을 발부한다.중환자실 자리가 정리 되면 환자는 침대차를 타고 주렁주렁 수액줄을 … 더 읽기

케이스 발표 잘하는 법 (의대생, 실습 PK,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케이스 발표 잘하는 법 의대 본과 3학년부터 실습을 나갑니다. 실습 과정 중 반드시 겪게되는 과제. 실습 뿐 아니라 의사 면허를 취득 후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펠로우) 때도 겪게되는 필수적인 과제. 바로 환자 케이스 발표 입니다. 케이스 발표란, 환자의 특수한 임상 상황을 가지고 발표, 토론하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을 기초로 토론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모여 토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치료방법이나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절대 환자의 이름, 얼굴, 환자번호 등, 식별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저도 학생때 내과 전체 회의때 진행했던 … 더 읽기

대학병원 인턴 점수 A턴 받았던 방법

의대에서 예과 2년 + 본과 4년 또는 대학교 4년 + 의전원 4년을 거치면 의사 국가고시를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여기서 의사 국가고시를 거쳐 의사면허를 취득하면 몇 가지 길로 나뉘어 지는데, 대개의 경우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가정의학과는 3년이고, 최근에는 내과도 3년으로 수련기간이 바뀌었습니다.) 후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전문의가 됩니다. 이 후 펠로우(전임의)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