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항상 최악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투석을 받으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합니다.어떤 질환이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별거아닌 것으로 여겼던 증상들이 알고보니 큰 병의 시작이었던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그래서 투석실에서는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던 증상들일지라도 허투루 넘겨들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사례 #1 50대 여성분입니다.복통이 있고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잘 못한다고 합니다.복통은 왼쪽 하복부쪽에 나타났습니다.우측 상복부 부위에는 간과 쓸개가 있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