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나도 검은변 봤는데?
어느 금요일 점심 시간, 투석실 회진을 돌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A 환자분의 앞을 지날 때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고 오세요. 체중 조심하시구요.” “주말에 내 생일이 있어서 아마 많이 먹을 것 같아. 허허. 내일 자식들도 다 온다니까. 체중 많이 늘까봐 걱정이네. 허허” “생일이면 뭐 어쩔 수 없긴한데, 그래도 지혜롭게 잘 골라서 잡수세요. 하하” 이렇게 일상적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