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독감이 많이 진단됩니다. 정확한 근거가 있는 내용이 아닌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최근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10~30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이면서 열이 38도씨 이상으로 고열이 나서 인플루엔자 검사를 해보면 10명 중 9명은 인플루엔자 A 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드물게 인플루엔자 B 도 가끔 나오긴 합니다. 독감의 증상은 무척 힘들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치료약(항바이러스제)이 있다는 점입니다. 타미플루(Oseltamivir)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타미플루는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5일간 꼬박 약을 드셔야하는 점이 불편합니다. 10명 중 1~2명은 오심, 구토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방에 해결하고 싶은 분은 정맥 주사제인 페라미플루(Peramivir)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