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염의 증상 (feat. 복통의 진단학)

 

급성 간염의 증상 (feat. 복통의 진단학)

 

 

급성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이러스 간염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대표적으로 A, B, C, D, E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젊은 사람들이 늘면서 A형 급성 간염의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유형이 달라도 증상은 거의 동일합니다. 간은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간에 전반적인 염증이 생기면 전신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매우 심한 식욕저하, 심한 전신쇠약감 구역과 구토로 음식섭취가 어렵습니다. 발열도 있지만 고열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의 관절통, 근육통이 심하고 두통, 기침, 콧물, 눈부심과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은 우상복부에 위치하는데, 우상복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통증보다는 심한 소화불량 증상을 복통이라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소하는 증상에 비해 복부 팽만이나 확실한 압통은 보이지 않습니다.

설사나 변비는 흔하지 않습니다. 황달이 나타나기 전이므로 급성 위장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간효소 수치를 확인해보기 전까지는 간염이라는 진단을 초기에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황달이 나타나기전 소변 색깔이 유난히 진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시기가 지나 황달이 생겨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쉽게 급성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형적인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환자보다 증상이 매우 가볍거나 전혀 없어서 병이 그대로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B, C형 간염에서 이런 현상이 흔합니다. 

 

https://www.sciencedirect.com/topics/medicine-and-dentistry/acute-hepatit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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