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Common cold : 원인바이러스 감별질환 급성기관지염 효과있는치료 효과없는치료 부루펜과타이레놀 급성인두편도염 Centor점수 Mclsaac점수 부비동염 항생제
감기 (common cold) 의 원인 바이러스
Rhinoviruses (30~50%) -- 가장 흔하다.
Coronaviruses (10~15%)
Influenza viruses (5~15%)
Respiratory syncytial virus (5%)
Parainfluenza viruses (5%)
Adenoviruses (<5%)
Enteroviruses (<5%)
Metapneumovirus (<5%)
Unknown (20~30%)
감기와 감별해야 할 것들
일반 감기 (common cold) 와 구별해야할 질환들이 있습니다. 알러지 비염, 인후염, 급성 기관지염, 독감, 세균성 부비동염, 백일해 등이 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 - 기침이 두드러지고 지속된다. 호흡곤란 동반가능, 기간이 길다. 평균적으로 성인의 경우 18일, 소아의 경우 12일 정도 지속된다.
알러지 비염 - 기침을 오래한다. 콧물, 재채기, 비충만감 증상이 특징이다.
세균성 부비동염 - 열, 몸살, 기침, 콧물, 비충만감 등의 증상
감기 - 열은 없거나 미열, 경미한 몸살, 두통 등
독감 - 특징적으로 고열, 빠르게 체온 상승, 초기에 몸살, 두통이 현저함.
인후염 - 인후통이 현저함. 바이러스성일 경우 미열, 세균성일 경우 고열
성인 감기에 효과가 있는 치료들
아세트아미노펜 : 비폐색 증상, 콧물에 효과 있었음. (인후통, 몸살, 재채기, 기침에는 효과 없었음)
항히스타민제 : 항히스타민제 단일제제는 효과가 부족했고 NSAIDs 나 슈도에페드린과 같이 사용했을 때 증상 경감효과가 있었음. (Antihistamine monotherapy is not effective for relieving cough.)
Intranasal ipratropium (상품명 : 리노벤트 비액) : 상기도감염과 관련된 지속적인 기침에 효과가 좋다.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 3개월 복용 시 노인에서 상기도감염 기간을 1.5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
NSAIDs : 두통, 이통, 근육통, 관절통에 효과가 있었다.
Zinc or gluconate : 최소 75mg 의 zinc 의 경우 증상 시작 24시간내 투약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의 지속기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부루펜 vs 타이레놀
NSAIDs (부루펜 계열)
두통, 이통, 근육통, 관절통, 재채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열과 관련한 불편한 증상에 좀 더 효과가 좋다.
그러나 기침이나 감기를 앓는 기간을 줄여주지는 못한다.
Acetaminophen (타이레놀 계열)
콧물, 비충만감을 단기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후통, 몸살, 재채기, 기침에는 효과가 약하다.
성인 감기에 효과가 없는 치료들
항생제, 진해거담제, 항히스타민 단일제제, 코데인, 스테로이드 비액, 비타민 C, D, E 는 확실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항생제는 일반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증상 지속 기간이나 정도를 줄여주는데 아무 효과가 없었고 누런 콧물이 나오는 경우에도 항생제의 효과가 불확실했습니다.
어린이 감기에 효과가 있는 치료들
아세트아미노펜 보다 Ibuprofen 이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꿀은 자기전 기침의 증상을 줄여준다. 1세 미만 영아의 경우 보툴리늄 toxin 을 주의해야 한다.
멘솔, 유칼립투스 오일 등은 자기전 가슴과 목에 발랐을 때 비충만감과 기침을 줄여주고 수면을 좋게했다. 맨솔은 2살 이상의 어린이에게 사용한다.
어린이 감기에 효과가 없는 치료들
급성 상기도 감염은 코, 부비강, 인두, 중이, 후두 및 후두개, 기도 및 기관지부위에 발생하는 급성 감염을 의미
일반 감기가 가장 흔하나, 현저한 증상에 근거하여 주로 침범되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임상적으로 진단
인후통을 주증상으로 하는 인두염 (phayringitis) 및 편도염 (tonsillitis)
쉰 목소리를 보이는 후두염 (laryngitis) 혹은 후두개염 (epiglottitis)
부비동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비부비동염 (rhinosinusitis) 등으로 분류
중이염 (otitis media), 기관염 (tracheitis) 및 기관지염 (bronchitis)도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구분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하여 미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서 자연 치유되는 감기는 경우에 따라 대증요법이 요구되며, 항생제 사용은 필요하지 않음. 특히, 감기에서 항생제 사용이 세균성 감염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지 못함.
세균성 급성 인두편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S. pyogenes로 급성 인두편도염 성인 환자의 5-15%를 차지한다. S. pyogenes 감염 에 의한 급성 인두편도염은 중이염, 편도주위농양 등 급성 화농성 합병증과 류마티스열, 급성 사구체신염의 비화농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권장됨.
임상 현장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임상적 예측 도구는 Centor 점수 체계
1998년에는 나이에 관한 기준을 추가한 변형된 Centor 점수 체계 (McIsaac 점수 체계)가 제안
Centor 점수 3점 이상인 경우 인두 도말 배양 검사 양성에 대한 양성 예측도와 음성 예측도는 S. pyogenes 감염의 유병률에 따라 다양하지만 이전 연구에서 각각 40–60% 및 약 80%로 제시되었고, 민감도와 특이도는 모
두 약 75%로 제시됨.
2008년 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are Excellence) 영국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상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Centor 점수 3점 이상인 경우 항생제 처방을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
항사슬알균 용혈소 O (anti-streptolysin O; ASO) 항체가 검사는 급성 류마티스열과 급성 사구체신염과 같은 비화농성 합병증을 진단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역가가 발병 3-8주까지도 최고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수 개월간 상승이지속되어 급성인두편도염 진단에는 유용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인두편도염에 대한 1차 치료제 (penicillin V 혹은 amoxicillin)는 S. pyogenes에 대한 항생제로, 투약 후 48-72시간 이내에 치료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여 4-5일 이내에 임상 증상이 호전된다. 투약 후 48-72시간 이내에 치료 반응이 없다면 1차 치료제의 치료 실패로 판단, 다음을 확인.
첫째, 약물 순응도를 확인
둘째, S. pyogenes의 penicillin 내성은 매우 드물지만, 최근 항생제 투약 이력을 확인 후, ampicillin/sulbactam, amoxicillin/clavulanate, 좁은 항균 범위의 cephalosporin, clindamycin을 2차 치료제로 고려
셋째, 급성 인두편도염의 원인 미생물은 S. pyogenes 이외에 EBV, adenovirus, mycoplasma, Fusobacterium spp., Corynebacterium diphtheriae, Acanobacterium haemolyticum, N. gonorrhoeae 등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고려
급성 인두편도염의 화농성 합병증은 편도주위농양, 측인두강 농양 (parapharyngeal abscess), 임파선염, 부비동염, 중이염, 유돌염 (mastoiditis), 괴사근막염 혹은 독성쇼크증후군 등
부비동염이란, 감염, 알레르기, 자가면역 등으로 코 통로와 부비동 의 점막 내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주로 비강과 부비강의 염증이 동반되므로 비부비동염 (rhinosinusitis)이라고도 지칭.
주된 감염 위치에 따라서 상악동 (maxillary), 전두동 (frontal), 사골동(ethmoid), 접형동 (sphenoid) 부비동염으로 분류될 수 있고, 병기에 따라 급성 (4주 미만), 아급성 (4주-3개월) 및 만성 (3개월 이상) 부비동염으로 구분
감염성 원인의 부비동염은 바이러스, 세균 또는 곰팡이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발생
이 중 세균이 차지하는 비율은 2-10%로, 나머지 90-98%는 바이러스가 원인.
바이러스성 급성 부비동 염의 0.5-2%가 세균성 급성부비동염으로 진행 가능.
원인균 : 급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상악동 천자 검체를 이용하여 규명한 원인 세균
Streptococcus pneumoniae, Haemophilus influenzae, 혐기균, streptococcal species, Moraxella catarrhalis, Staphylococcus arureus 등
급성 지역사회 획득 세균성 부비동염을 포함한, 성인 급성 부비동염의 약 85%는 항생제 치료 없이 7-15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됨. 하지만, 부비동은 원래 정상적으로 세균이 분리되지 않는 무균 부위이며,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일부가 세균성 뇌수막염, 뇌농양, 안구 주위 조직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만성 부비
동 질환과의 연관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함.
미국감염학회 진료 지침
임상 증상의 호전 없이 10일 이상 증상 및 징후가 지속되며, 발병 후 3-4일 이상 39도씨 이상의 발열, 화농성 비루 및 얼굴 부위 압통 등의 심한 증상 및 징후가 발생 -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심 항생제 투약 권고
급성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증상이 5-6일 지속된 후 호전되던 중, 다시 새롭게 발열, 두통, 비루 증가 등 악화 소견 (double sickening)이 시작 -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심 항생제 투약 권고
분비물에 악취가 동반되면 혐기성 세균이 의심되며 치아 감염의 가능성을 평가, 항생제를 투약
앞선 무작위 대조연구들을 종합하여 보면 항생제를 7일에서 15일 사용한 군은 호전률이 91%로 위약군 (placebo group) 86% 에 비하여 높았으며,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의 통증기간과 이환기간은 초기 치료 여부와의 상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음. 따라서,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에도 초기 진료시 바로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음. 경우에 따라 초기 항생제 치료를 연기하고 경과 관찰 (watchful waiting)할 수 있다. 다만, 초기 항생제 치료를 연기하는 경우는 환자의 추후 외래 진찰을 확신할 수 있는 경우로만 국한함.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 진단 후 항생제 치료 없이 적절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7일이내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증상 완화 치료 중 증상의 악화를 보이는 경우는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다.
39℃ 이상의 고열이나 3-4일간 지속된 안면 통증 또는 농성 비루는 중증의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시사하는 증상 또는 소견으로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세균성 급성 부비동염에 서 1차의 경험적 항생제 투약 기간은 5-10일 이내 또는 증상/징후 호전 후 4-7일로 권고된다.
고용량의 amoxicillin (90 mg/kg/day) 혹은 amoxicillin/clavulanate (amoxicillin 2 g 혹은 90 mg/kg/day 2회 복용) 사용을 고려하는 경우
1) penicillin-resistant S. pneumoniae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 (endemic rate>10%)에 사는 환자
2) 39℃ 이상의 고열, 화농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의 심한 증상
3) 65세 이상
4) 최근 입원한 병력이 있는 환자
5) 최근 1개월 이내 항생제 사용력이 있는 환자
6) 면역력 저하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
Penicillin 알레르기 있을때,
4형 (발진 등) 알레르기 : doxycycline 혹은 fluoroquinolone, 3세대 cephalosporin, clindamycin의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1형 (anaphylaxis 등) 알레르기 : 모든 베타락탐 항생제 (cephalosporin 등)는 사용하지 않는다. 베타락탐 외 항생제 (doxycycline, clindamycin, fluoroquinolone 등) 를 투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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