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인데 항생제 안써도 되나요?

 

 

 

장염인데 항생제 안써도 되나요? - 손닥터닷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장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염치료의 기본 원칙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입니다. 특수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되어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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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장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염치료의 기본 원칙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입니다. 특수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되어있습니다. 오히려 항생제를 사용하면 독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글을 통해 급성 장염에서 언제 항생제를 써야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장염의 치료 알고리즘, Infect Chemother. 2019 Jun;51(2):217-243

 

장염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수분과 전해질 공급입니다. 무조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변이나 점액변의 양상이거나, 발열, 하루 6회 이상 다량의 설사, 또는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의 환자라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STEC (shiga toxin-producing E.coli, 여기에 EHEC 가 포함) 가 원인균이라면 항생제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EC 가 내뿜는 shiga toxin 으로 인해 HUS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 생기는데, 독소가 원인이므로 항생제를 쓰면 균이 죽어나가면서 독소 생성을 더 촉진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상 경과를 보면 혈변이 나타난 후 5~10일 뒤 HUS 가 나타나므로, 증상이발생하고 첫 3~4일내로는 항생제를 사용해 볼 수 있겠으나, 그 기간이 지나 HUS 가 발병하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EHEC 는 제2급 감염병입니다.

 

 

여행자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ETEC (enterotoxigenic E. coli) 가 있습니다. 수 시간에서 2일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증상이 발현됩니다. 대부분 증상은 심하지 않아 설사는 5일 이내로 호전됩니다. 여행자 설사의 치료는 수액 보충, 전해질 보충 등의 보조적인 치료가 핵심입니다. 항생제는 면역저하자 또는 설사가 너무 심할 때, 고열이 보이면서 패혈증으로 번질 우려가 있을 때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항생제는 azithromycin, levofloxacin, rifaximin 등의 약제를 한 번 줍니다. 항생제의 주목적은 병의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있습니다.

 

장염환자에서 항생제 치료의 적응증과 항생제 종류, Infect Chemother. 2019 Jun;51(2):217-243

 

장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종류별 용량과 기간, Infect Chemother. 2019 Jun;51(2):217-243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장염인데 항생제 안써도 되나요? - 손닥터닷컴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장염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염치료의 기본 원칙은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입니다. 특수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쓰도록 되어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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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 급성 설사(장염)에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급성 설사(장염)에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급성 설사에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indication 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요약하면 38.5도씨 이상의 발열과 함께 혈변, Stool WBC 증가, 면역저하자나 고령의 경우 항생제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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