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코스정리, 관련 팁 정리)

 

 

최근에 경기 광주의 유명한 수목원인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화담숲은 2013년에 개원한,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

데크를 잘 만들어놓았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어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화담숲이 좋다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찾아가 보려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니 코스가 너무 복잡합니다.

모노레일을 타는 코스도 있고... 산책 코스도 난이도별로 구성해놓아서 언뜻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실제로는 다녀와보니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처럼 화담숲을 가려다가 방구석에서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화담숲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변동가능성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hwadamsup.com/relay/ugid/ugid_hours_charge.do

 

이용시간/요금 < 이용안내 < 화담숲

운영시간/요금 화담숲의 운영시간 및 요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 이용안내 > 운영시간/요금 ※ 계절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

www.hwadamsup.com

 

 

2. 화담숲 주차장

주차장이 많아 이 또한 복잡한데요.

화담숲 입장 전까지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1번 주차장에 네비를 찍고 갔는데, 

리조트 정문에서 안내하는 분들이 체온을 측정합니다.

차에 타고있는 사람들 모두 체온을 측정하고

열이 없다면 들여보내줍니다.

또한 코로나 시기라서 그런지 순환버스를 운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화담숲에서 멀리 떨어진 주차장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입구 쪽에서부터 주차 유도 화살표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그냥 이 화살표를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화담숲 입구 쪽으로 많이 올라가서 주차를 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 붉은 사각형, 붉은 화살표)

거기서는 충분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위 안내도의 아래 1/2 을 자른 그림입니다.

 

 

그런데 화담숲은 유모차를 충분히 가지고 다닐만한 산책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최대 장점이죠!

그러면 유모차는 어떻게 옮기나요?

실제로 주차를 한 공간은 바닥이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유모차를 쉽게 밀수 없음.) 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담숲 입구까지 경사가 가파르며, 계단이 있어 유모차를 가지고 가기 힘듭니다.

모순이지 않나요? ㅠㅠ 당시 유모차 민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매표소까지 올라가서 알고보니, 

위 그림에 파란색 화살표 있는 곳에 로타리 같은 곳이 있습니다.

 

매표소를 등지고 촬영

 

매표소 방향으로 촬영 (왼쪽 건물이 매표소 입니다.)

 

즉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할 분은 차를 타고 주차장을 지나 더 위까지 올라와서 (매표소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로타리 같은 곳에서 유모차 혹은 휠체어를 하차시킨 후 (안내판이 있습니다.)

다시 내려가 주차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이 힘들게 유모차 끌고 올라가지 마시라고 길게 적어둡니다.

 

 

 

3. 화담숲 입장권 가격

입장권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은 만원 합니다.

24개월 이상이면서 초등학생 이하이면 어린이로 보는데, 

6천원 ~ 8천원으로 성인보다는 다소 저렴합니다.

하지만 어린이 입장권을 끊으실 경우에는 반드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누가봐도 어린 아이라서 (키가 1m 가 안되니...) 어린이 요금을 별 어려움 없이 적용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철벽입니다. 서류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다행이 등본을 찍은 사진이 있어 겨우 통과되었습니다.

 

그 외 여러가지 할인 방법이 홈페이지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LG 에서 만든 것이라서 그런지 LG U+ 고객은 할인이 됩니다.

그리고 광주 시민 할인이 많이 들어가네요.

신분증에 경기 광주 주소가 적혀있다면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는 불필요합니다.)

 

 

4. 화담숲 모노레일 이용방법 & 코스

모노레일을 이용하실 분은 모노레일에 대한 승차표를 따로! 매표소에서 미리! 구입해야 합니다.

모노레일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발권도...)

모노레일 정류장은 총 3곳이 있습니다.

아래 가이드맵을 참고하시면 되는데... 너무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ㅎㅎ 

(그래서 처음에 엄청나게 넓은 곳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저기 걸어다니려면 엄청 힘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 모노레일 1승강장

그냥 쉽게 설명드리면...

모노레일 1승강장은 시작지점입니다.

매표소 지나 바로 있습니다.

즉 모노레일 표를 끊은 분은 1승강장에서 시간에 맞추어 승차하시면 됩니다.

모노레일은 2개 차량 밖에 안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타실 수 없습니다.

(한 차량에 대략 8~10명 정도가 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대에 한정된 인원만 승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물어봅니다. "가장 빠른 모노레일 시간이 00시 00분인데 탑승하시겠어요?"

승강장에 가서 본인의 시간대에 맞추어

가장 먼저 줄을 서면 뻥뚫린 모노레일 앞 창문 자리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ㅎㅎ


 

 

 

(2) 모노레일 2승강장

모노레일 2승강장은 전망대 근처 입니다. (지도 참조)

1승강장에서 5분 정도 타면 도착합니다.

보통 전망대라고 함은 가장 높은 곳에 설치해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ㅎㅎ

즉 2승강장에서 내린다는 것은...

올라가는 것은 모노레일로, 대신 가장 높은 곳에서 내린 후 걸어서 하산하겠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유모차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며, 

처음 매표소까지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6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저는 2승강장에서 내려서 유모차를 끌고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3) 모노레일 3승강장

모노레일 3승강장은 2승강장에서 내려가는 길에 있습니다.

2승강장에서 내려서 걸어오다가 3승강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3승강장에서 내린다는 것은...

정상까지 갔다가 절반정도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온 후에 거기서부터는 설렁설렁 걸어가겠다는 의미입니다.

매표소까지 걸어서 40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체력이 약하신 노인분들을 위한 코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라면, 2승강장에서 내려서 천천히 산책하며 내려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 1승강장 --> 2승강장 --> 3승강장을 거처 다시 1승강장으로 순환하는 표도 있는데,

20분 만에 돌아오고 가격도 8천원으로 가장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은 이용을 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노레일 가격을 확인해주세요~

 

 

그 외 여러가지 코스가 있지만,

저는 일반적인 코스만 이용했습니다.

안내판이 잘 갖춰져 있고, 대부분 길이 하나뿐이라 헷갈릴 염려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길도 넓고 유모차 끌기도 편안합니다.


 

 

5. 입장시 유의사항!

코스를 정하였고, 발권을 했다면?

이제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을 하는데도 체온을 체크합니다.

단,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반입금지물품 유무를 체크하는데...

저는 최근에 구매한 여행용 삼각대를 들고갔다가 제지 당했습니다. ㅠㅠ

다 펼쳐봤자 1m 20cm 정도되는 조그마한 경량 삼각대였습니다. ㅠㅠ

반입 금지물품을 알고 가셔야 겠습니다.

 

 

우선 돗자리, 음식, 도시락은 반입 금지입니다.

또한 주류, 텐트, 그늘막, 취사도구, 채집도구, 삼각대, 공, 킥보드, 드론 등도 반입 금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 사실을 모르고 반입금지물품을 가지고 갔을 경우... (저 같은 경우)

다시 차에다 두고 오거나... 아니면 매표소 옆에 물품보관함에 두고 와야 합니다.

여기서 또 충격적인 사실 한가지. 

물품보관함의 이용은 유료입니다. ㅠㅠ

이마트 생각해서 100원 하나 들고갔는데...

500원짜리 2개를 넣어야 하고, 환불이 되지 않는 기본요금 1000원 짜리 물품 보관함이었습니다!

이점 유의해주세요!

동전교환기는 옆에 있습니다.

 

 

참고로 매표소 옆에 편의점도 있었으니,

음료수 같은 것은 간단하게 사서 가셔도 될 듯합니다.


반입금지품목도 있고, 물품보관함도 유료여서 처음에 약간 기분이 상했으나...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주말에 돌아오는 길이 좀 막히긴 했으나...

나중에 또 가볼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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