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능이 나쁘다고 찾아오신 47세 남성분 (fenofibrate 약제 사용 중)

47세 남성분입니다.혈압으로 동네 병원을 다니시는데신장기능이 좋지 않아고 듣고 내원하였습니다.가져오신 결과지를 보니 크레아티닌 수치 Cr 1.53 (사구체 여과율 49) 입니다.49점 정도의 기능이면, 현재 나이로 보았을때상대적으로 신기능이 좋지 않은 상태로 추정됩니다. 단, 크레아티닌 수치로 신기능을 유추할 수 있으나,완벽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에근육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이분은 평소 육체적 노동을 하시는 분이라 팔, 다리 근육량이 많아 … 더 읽기

경동맥 초음파 : 도플러 세팅시 챙길 것

(1) Angle steering : 각도가 낮게 (최대 60도지만, 가능한 낮게) (2) Color box : 색을 보고 혈류 방향을 확인 (3) Scale 조정 : aliasing 살짝 되도록 (4) Adjusting Color Gain (Gain 을 조정) (5) Sample volume – gate 의 크기는 보통 2~3mm– 혈류의 방향대로 angle correct bar (Flow vector) 맞추기 경동맥 내중막 측정 두께 Normal … 더 읽기

유방암 자가진단법

유방암 자가진단에 가장 적절한 시기 폐경 전 여성 :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폐경 후 여성 : 매달 특정한 날짜를 정해 자가진단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달 유방 자가진단 할 것을 권유35세 이후 부터는 의사에게 검사 받을 것을 권유35세 이후는 2년 간격으로 /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암 자가진단법 (3단계) 1단계 :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 유방의 … 더 읽기

요산 저하 치료 (메모)

통풍과 요산저하치료 알로퓨리놀 (하루 100mg 이하) 과 페북소스텟 (하루 40mg 이하) 을 저용량으로 시작알로퓨리놀 – 시작전에 HLA-B*5801 확인* Febuxostat 이 allopurinol 보다 CV mortality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 그렇지 않다는 보고도 많다.통풍 예방으로 혈청 요산 목표 6mg/dL 미만발작 예방을 위해 항염치료를 요산저하치료 시작과 동시에 진행,최소 3~6개월 동안 지속  만성콩팥병 환자와 요산저하치료 (Uric acid 농도) (정해진 기준은 … 더 읽기

의사면허 신고 방법

저는 올해 의사면허 신고 대상자 입니다.귀찮지만 중요한 절차인데, 매번 할때마다 신고방법이 잘 생각이 안나 찾아보곤 했었습니다.그래서 의사면허 신고에 대해 간략히 기록해 봅니다. 의사면허 신고해야하는 이유 의료법 제25조(신고) 에 따르면, 의료인은 최초로 면허를 받은 후부터 3년 마다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신고해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의료인에 대해서는 신고를 반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미신고 시 … 더 읽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천식/COPD 흡입기 정리 (5) 급여기준 최종정리

천식 치료 순서(1) SABA(2) Low dose ICS(3) Low dose ICS/LABA(4) Medium-high ICS/LABA(5) ICS/LABA/LAMA 벤토린 에보할러 (Ventolin evohaler, GSK)– salbutamol (SABA 단일제제) 스피리바 레스피맷 (Spiriva respimat, 한국베링거인겔하임)– tiotropium [티오트로피움] (LAMA 단일제제)  * 고용량의 ICS/LABA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환자의 병용 유지요법 렐바 엘립타 (GSK) – 100/200mcg– fluticasone + vilanterol [플루티카손 + 빌란테롤] (ICS … 더 읽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천식/COPD 흡입기 정리 (4) LABA/LAMA, ICS/LABA/LAMA 복합제제

< LAMA/LABA 복합제제 > 아노로 엘립타 (Anoro, GSK) – vilanterol + umeclidinium [유메클리디늄 + 빌란테롤] (LABA + LAMA)  * 용량 vilanterol 25mcg + umeclidinium 62.5mcg  * 사용법 : 하루 1회  * 허가기준 : COPD 조터나 브리즈헬러 (Xoterna breezhaler, 한국노바티스) – indacaterol + glycopyrronium [글리코피로늄 + 인다카테롤] (LABA + LAMA)  * 산도스가 의약품허가권 (노바티스의 제네릭 제조·판매 … 더 읽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천식/COPD 흡입기 정리 (3) ICS/LABA 복합제제

렐바 엘립타 (GSK) – fluticasone + vilanterol [플루티카손 + 빌란테롤] (ICS + LABA)  * 용량 : fluticasone 100/200mcg + vilanterol 25mcg  * 사용법 : 하루 1회  * 허가기준 : 100mcg – COPD / 100, 200mcg – Asthma 심비코트 라피헬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budesonide + formoterol [부데소니드 + 포르모테롤] (ICS + LABA)  * 용량 : budesonide 160mcg … 더 읽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천식/COPD 흡입기 정리 (2) SABA, LABA, LAMA, ICS 단일제제

< SABA 단일제제 > salbutamol, terbutaline, fenoterol  벤토린 에보할러 (Ventolin evohaler, GSK) – salbutamol (SABA 단일제제)* 용량 : salbutamol 100mcg* 사용법 : 필요시 사용* 허가기준 : 천식, COPD < LABA 단일제제 > salmeterol, formoterol, indacaterol* LABA 단독제제의 경우 천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최근 천식치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온브리즈 브리즈헬러 (Onbrez breezhaler, 한국노바티스) – indacaterol maleate … 더 읽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항바이러스제제 급여 대상자 확대 / 2022~2023 독감 국가예방접종 일정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이에 oseltamivir 경구제의 요양급여 적용 대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증상이 있는 인플루엔자 검사 양성자 (신속항원 검사 또는 PCR 검사) 는 요양급여가 적용되며,유행주의보 발령시 고위험군에서는 증상이 있으면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적용 됩니다.(아래 심사기준표 참고) 2022~2023 독감 국가예방접종 일정

알쏭달쏭 헷갈리는 천식/COPD 흡입기 정리 (1) 개요

1. 개념 속효성(SA ; short acting) : 4~6시간 작용지속성(LA ; long acting) : 12시간 또는 24시간 유지베타2작용제(BA ; beta2 receptor agonist)  : 베타2 교감신경수용체를 자극해 기도평활근 세포 내 cAMP 농도를 증가시켜 기도평활근의 수축을 억제무스카린작용제(MA ; muscarinic receptor agonist)  : 평활근을 긴장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무스카린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 가능한 조합 : SABA, SAMA, LABA, LAMA 2. COPD 중증도 … 더 읽기

신장병리 공부할때 좋은 사이트 (신장병리 교육용 virtual slide)

신장병리 공부할때 좋은 사이트 신장학회 – 신장병리연구회 제작 : 신장병리 교육용 virtual slide 사구체신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신장 조직검사 후 병리소견을 봐야합니다.신장병리는 사실 신장내과 임상의에게 생소한 부분이라 매우 어렵습니다.병리과 전공의에게도 신장병리는 특수한 분야고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라고 합니다.임상의, 병리과 전공의도 어려워 하는 분야인데, 학생들은 오죽할까요. 이에 대해 신장학회와 신장병리연구회 공동작업으로 도움을 줄수 있는 교육 웹페이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임상 + 병리 통합학습에 … 더 읽기

충수염 (흔히 말하는 맹장염) 의 증상

가끔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부위가 충수가 있는 부위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응급실이라면 복부 CT 한 방에 충수염을 포함한 주변의 병변을 정확히 캐치해 낼 수 있지만, 일반 진료실이라면 CT 를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오감의 감각을 총 동원하여 충수염인지 아닌지를 밝혀내야합니다. 요새는 초음파 검사가 일반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로도 충수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초음파 검사의 한계가 … 더 읽기

경동맥 초음파 참고자료

(위 논문에서 부분적으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경동맥 초음파 내중막두께 혈관벽은 내막(intima), 중막(media), 외막(adventitia)의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중막두께는 초음파의 B방식 종단면 영상에서 평행한 이중선(double line)으로 관찰되며, 내강에서부터 첫 번째 선은 내막을 나타내는 선이고 두 번째 밝은선은 혈관 외막을 나타낸다. 중간의 검은 선은 중막(media), 즉 근육층을 나타내게 된다. 혈관내강과 내막 사이의 경계면에서 중막과 외막 사이의 경계면까지의 두께를 내중막두께라고 … 더 읽기

흔히 사용하는 인슐린펜 사진 모음

초속효성 인슐린 (1) Insulin lispro (Humalog®, 휴마로그) (2) Insulin aspart (Novorapid®, 노보래피드) (3) Insulin glulisine (Apidra®, 애피드라) 다만 apidra 의 경우 insulin 자가 펌프에서 사용할 때, 다른 lispro 나 aspart 보다 펌프 내에서 응고 및 카테터 내 막히는 것이 문제가 되어 insulin 자가 펌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apidra 의 경우 임산부의 사용에 아직 승인이 되지 않았다. (The safety and efficacy of insulin … 더 읽기

여러 상황에서의 에피네프린 용량

얼마전,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에피네프린 분무 치료 대신, 에피네프린을 정맥주사하여 영아 사망사건이 발생하였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저도 애둘 아빠로서 감정이 직접적으로 이입되었습니다. 뉴스 동영상 속 아기가 축 쳐져 응급처치를 받는 모습은 차마 견디기 힘들정도였습니다. 하루종일 그 장면이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정확한 사실확인은 되지 않으나, 기사 내용만 보면, 에피네프린 1mg 짜리 5앰플을 정맥주사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는 사실 엄청난 용량입니다. … 더 읽기

케이스 발표 잘하는 법 (의대생, 실습 PK,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케이스 발표 잘하는 법 의대 본과 3학년부터 실습을 나갑니다. 실습 과정 중 반드시 겪게되는 과제. 실습 뿐 아니라 의사 면허를 취득 후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펠로우) 때도 겪게되는 필수적인 과제. 바로 환자 케이스 발표 입니다. 케이스 발표란, 환자의 특수한 임상 상황을 가지고 발표, 토론하는 것입니다. 실제 상황을 기초로 토론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여러 분야의 의사들이 모여 토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치료방법이나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절대 환자의 이름, 얼굴, 환자번호 등, 식별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저도 학생때 내과 전체 회의때 진행했던 … 더 읽기

심초음파 인증의 시험 후기

심초음파 인증의 시험 후기 (과거에 써뒀던 후기 글을 포스팅합니다. – 2019. 3. 13 작성)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심초음파 인증의 시험이다. 주변에 아무도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준비해서 혼자 합격한 친구가 있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나와는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시험인데, 우연히 심초음파 hands on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 후 시험을 쳐보기로 했다. 그 전까지는 심초음파 인증의 시험은 갖가지 measure 를 모두 해내야 하고 심장내과의 전문적인 질환들도 알아야 하는 시험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심초음파 인증의 시험은 기본 뷰를 확실하게 볼 줄 알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렇게 시험을 쳐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이 작년 가을이다. 시험은 1년에 단 한 번. 2월에 있다. 게다가 시험을 치기전 필수적으로 준비를 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지식과 실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심초음파 학회에서 주관하는 학회를 참석하여 18평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아마 과거 5년내 평점을 모두 합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다가 심초음파 학회에서 시행하는 강의를 오프라인으로 1일 (오전, 오후) 참석하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한다. (오프라인 강의를 인터넷으로 제공해준다.) 이제 겨우 시험을 쳐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어떻게 준비를 했을까. 이 부분에서 회상해 보았을 때 좀 운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우선 2년전 봄에 심초음파 학회에서 주관하는 경희 심초음파 학회 (1일, 코엑스) 를 들었었다. (후에 돌이켜보면 미리 들어놓은 것이 정말 잘한 일이었다.) 그래서 평점 6점을 획득했다. 또 정말 운이 좋게 작년 봄에 있었던 경희 심초음파 학회 (1일, 코엑스) 에 한 번 더 참석을 했다.(시험과는 상관없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