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예방접종

성인예방접종

 

 

 

 

 

약독화 생백신

 : 대상포진백신, 인플루엔자 생백신, 수두 백신, MMR,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

--> 면역결핍, 임산부에서는 접종 금기

--> 3개월 이내에 혈액제제나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았다면 백신 접종으로 인한 면역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음.

 

사백신

 : 인플루엔자 백신, Tdap, 폐렴사슬알균 백신(PCV), HPV, IPV, Hib, HBV 등

 

 

 

 

 

1. A형 간염

 

감염 경로

대부분 항문-구강을 통해 감염, 혹은 혈액제제나 마약 남용자의 주사기 통한 감염

 

 

백신 도입

백신은 1997년 국내 도입, 2015년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도입 (2012년 1월 이 후 출생자)

 

 

백신접종 권장대상

  - 요식업체 종사자

  - 어린이 보육시설 근무자

  - A형 간염 유행지에 여행 예정 혹은 근무 예정인 사람

  - 노출 위험이 있는 의료진, 실험실 종사자

  - 동성애 남성

  - 마약주사 남용자

  - 2주 이내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 만성간질환자

  - 혈액제제를 자주 투여받아야 하는 환자

  - 항체보유율이 낮은 30대 이하 성인

 

 

백신 접종 방법

 

anti-HAV IgG

30세 미만의 경우 항체검사 없이 접종 가능

30세 이상의 경우 anti-HAV IgG 가 음성일 경우 접종 권장

 

총 2회 접종, 첫 접종 후 6~18개월 사이에 2차 접종

19세 이상은 1.0 ml (18세 이하는 0.5 ml) -- 용량이 다르다.

제조사가 다른 백신으로도 교차 접종 가능

 

 

 

 

 

 

2. B형 간염

 

감염경로

수직감염, 혈액, 체액에 의한 피부, 점막 감염, 성접촉 등

 

 

접종 권장대상

모든 신생아

미접종 비감염자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고위험군

  - 직업적으로 HBV 노출 위험이 많은 군

  - HBV 보유자의 배우자 등의 친밀한 접촉을 갖는 사람

  -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혈액투석환자), HIV 감염인

  - 남성동성애자, 성관계자가 여러명인 사람, 주사약물 남용자

 

 

백신접종 방법

 

0,1,6 개월 3회

  - 1차와 2차는 최소 4주 이상의 간격

  - 2차와 3차는 최소 8주 이상의 간격

  - 1차와 3차는 16주 이상의 간격

 

 

백신 접종 후 항체검사

 

건강한 사람은 필요없으나,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 완료 후 항체검사를 시행 (마지막 접종 후 1~3개월 경)

만약 음성일 경우 재접종을 한다.

 

항체 음전

신생아는 5~10년 내 15~50% 가 음전되며, 성인은 5년 내 7~50% 가 음전, 10년 내 30~60% 가 음전된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항체가 음전되어도 추가접종은 불필요하다.

 

 

백신 무반응자 (Non responder)

B형 간염 백신 접종 3회 이후에도 HbsAb 가 10 mIU/mL 미만인 경우 (5~10%)

 

원인

  - 부적절한 백신 보관, 둔부 접종, 고령, 비만, 혈액투석, 만성 간질환, 면역 저하상태 등

  - 유전적 요인 : HLA-DR3, HLA-DR7 haplotype

 

고위험군의 경우 3회 재접종 (1회 접종 후 1개월 후 항체 양성시에는 중단 가능)

완전무반응자 : 총 6회 접종 후에도 항체가가 낮은 경우 추가접종은 불필요

 

 

...

 

 

 

3. 파상풍

 

잠복기 3~21일 (평균 8일)

 

파상풍 예방접종 스케줄

 

출생 후 DTaP 5회 (2개월/4개월/6개월/15-18개월/만 4-6세) 맞추고 이 후 11~12살 때 Tdap (백일해 포함) 접종 후 이 후 10년마다 Tdap/Td 를 맞는 것이 원칙.

영유아기 기본접종이 되지 않은 경우 0,1,6 개월 3회 접종

DTaP 와 Tdap과의 차이는 디프테리아 백신의 용량 차이

 

DTaP 은 1958년도에 국내 도입되었고, Tdap 은 국내에 2011년도에 발매됨

1967년 이전 출생자 : (DTaP 안 맞았을 것으로 간주) 어렸을 때 접종력이 없는 경우 Tdap(0개월), Td 2회(1, 6~12개월) 접종 후 10년 마다 Td 추가접종

1967년 이 후 출생자 : (DTaP 한번이라도 맞았을 것으로 간주) Tdap 1회 접종 후 10년마다 Td 추가 접종.

 

파상풍은 홍역처럼 자연감염이 없다. 즉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항체가 없다.

 

* 신생아를 보는 모든 사람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장함. (6개월 미만의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함. 신생아 백일해의 주 감염원은 가족!)

* 미국의 경우 매 임신 마다 27-36주에 Tdap 접종하도록 되어 있음.

 

 

 

 

 

 

 

4.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만성간질환자, 만성신질환자, 신경-근육질환, 혈액-종양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65세 이상의 노인

의료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임산부

50-64세 인구

생후 6개월-59개월 인구

 

 

권장 접종 시기

 

인플루엔자 백신의 항체가는 보통 6개월까지 지속되며, 1년이 지나면 맞기 전과 거의 동일해진다.

인플루엔자 접종 후 3개월 미만인 경우 백신 효과는 53%, 반면 3개월 이상 경과하였을 경우 백신 효과는 12% 로 급감한다. 따라서 유행시기에 충분한 항체가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접종의 시기가 중요한데 현재 우리나라는 10~12월에 접종하도록 권장한다.

 

 

 

 

 

 

5.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수두 백신은 1988년 국내 도입되었다.

200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실시 (12-15개월 대상)

--> VZV IgG Ab (+)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대상포진

 

유병률 : 5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70세가 Peak 이다.

 

  세포매개면역 (Cell mediated immunity) 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약화될 수 있는데, 어릴 때 수두에 걸린 후 나이가 들어 수두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게 될 경우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다. VZV(Varicella zoster virus)에 대한 면역 기억이 잠복기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대상포진 백신은 이러한 면역 기억을 유지시키기 위해 T-cell 면역을 타깃으로 나온 현재까지 세포면역과 관련된 유일한 예방접종이다.

 

  연령이 증가될 수록 예방효과는 떨어지며, 최근 문헌에는 10년 정도밖에 유지가 되지 않는 것 같다는 보고들이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평생 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Post herpertic neuralgia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 자체를 가볍게 앓고 지나가게 하는 목적도 있다.)

 

  생백신이기 때문에 면역저하자, 임신, HIV infection (CD4 <200 cell/uL) 인 경우는 금기이며, 대신 만성질환자는 접종가능하다. (ESRD 환자 포함.) 또한 모든 백신과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대상

 

50세 이상의 성인은 접종이 가능함.

60세 이상 성인은 금기 사항이 없는 한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금기

 

백신의 구성성분 (젤라틴, 네오마이신 등) 에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선천적 혹은 후천적 면역결핍 상태

고용량 스테로이드 (Prednisolon 20mg/day 이상 용량) 를 2주 이상 투여, 혹은 면역억제제 투여자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자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

 

 

접종 금기의 예외

 

백혈병/림프종 :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종료 후 3개월 이상 경과시

스테로이드 : 국소/흡입용 또는 저용량 전신 스테로이드 투여시, 부신기능부전 대체요법으로 투여시

저용량의 면역 억제제 (MTX 0.4mg/kg/wk 이하, Azathioprine 3.0mg/kg/day 이하, 6-Mercaptopurine 1.5mg/kg/day 이하)

재조합 인간면역조절제 투여자 : 투여 종료 후 1개월 후 접종 가능

항바이러스제 투여자 : 중단 후 24시간 이 후 접종 가능

 

 

 

 

 

 

6. 폐렴구균 백신

 

다당질 백신(PPV23), 단백결합백신(PCV13)의 2가지가 있다.

PPV23 은 성인 만성질환 환자에 경우 그 효과가 떨어져 보인다.

PPV23 : 장기간 경험, 가격이 싸다. 다양한 혈청형 포함

PCV13 : 예방효과가 좋다. 면역원성 및 면역기억 효과가 좋다. 비싸다.

 

 

건강한 65세 이상의 고령자 : PCV13 또는 PPV23 을 접종한다.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 PCV13 과 PPV 23 을 2가지 다 맞는다. (아래 그림 참고)

 

 

18~64세의 만성질환자 : PCV13을 접종 (접종할 수 없다면 PPV23을 접종)

 

18세 이상 면역저하환자 : PCV13 과 PPV 23 을 2가지 다 맞는다.

 

1)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 : PCV13 먼저 접종, 최소 8주 이 후 PPV23 접종

2) PPV23 을 1회 접종한 경우

  - PPV23 만 1회 접종 : 최소 1년이 지난 후 PCV13 을 접종

  - PPV23, PCV13 을 1회씩 접종 : PPV23 접종 후 5년 이상 경과하였고, PCV13 접종한지도 최소 8주 이상 경과하였을 경우 PPV23을 접종

3) PPV23 을 2회 접종한 경우

  - 마지막 접종 후 최소 1년 경과한 시점에서 PCV13 1회 접종

 

* 정리

PCV13 --> PPV23 (최소 8주 간격)

PPV23 --> PCV13 (최소 1년 간격)

PPV23 --> PPV23 (최소 5년 간격)

 

 

...

 

 

7. 특수한 상황에서의 예방접종

 

 

* 항암치료 중인 고형암 환자

 

생백신은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중에는 투여 금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종료 후 3개월 이상 경과시에는 접종 고려 가능

 

 

 

* 장기 이식 환자

 

가능한 이식전에 면역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 계획 수립

통상적으로 이식 후 6개월이 경과하면 면역저하의 정도가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접종을 시작

 

투여 권장 백신 :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Tdap/Td, B형 간염, 수두

 

수두의 경우 이식전에 면역력을 확인한 후 접종 하되, 이식 최소 4주 전에 접종, 이식 후 접종은 금기

MMR, 대상포진 백신도 생백신이므로 이식 전 접종은 가능하되 이식 후 접종은 금기

 

 

 

* 조혈모세포이식

 

수혜자의 면역시스템이 시기에 따라 변화

기저질환, 이식 전처치 과정에 사용된 약제, 이식편대숙주반응, 이식 후 복용하는 면역억제제 등에 의해 면역기능 저하

이식 초기 공여자로부터 전달된 면역은 점차 감소

 

MMR, 수두백신

이식 후 24개월 미만, 이식편대숙주반응이 있는 경우,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경우는 금기

 

대상포진백신과 BCG 백신 : 금기

 

인플루엔자 백신

매년접종 (불활화 인플루엔자 백신)

이식 6개월 후 접종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미접종한 경우, 이식 후 4개월이 경과하였으면 접종

 

폐렴사슬알균 백신

이식 3~6개울 후 접종

최소 1개월 간격으로 PCV 3회 투여를 원칙으로 함

4번째는 커버하는 혈청형을 넓히기 위해 PPV23 이 효과적일 수 있음

만성이식편대숙주반응이 있는 경우 4번쨰에 PCV 투여가 항체 생성률을 더 높일 수 있음.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충분한 양의 디프테리아 변성 톡소이드 접종

백일해 함량이 많은 백신이 면역원성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

DTaP 3회 접종

 

B형 헤모필루스균 백신

이식 6~12개월 후 3회 접종

 

불활화 폴리오바이러스 백신

이식 6~12개월 후 최소 1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수막알균백신

단백결합백신이 면역원성이 더 높을 수 있음

2회 접종 고려

 

A형 간염 백신

항체 음석인 수혜자 대상

접종용량과 방법은 일반적인 성인 권고사항과 같음

 

B형 간염 백신

이식 6~12개월 부터 접종

0,1,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 후 1~2개월 후 항체형성 확인

 

 

* 무비증

 

비장은 피막 세균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

--> S. pneumoniae, Hib, N. meningitidis

 

폐렴사슬알균백신 : 늦어도 비장절제 2주 전 또는 비장절제 2주 후

Hib :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 1회 접종 (늦어도 비장절제 2주 전 또는 비장절제 2주 후)

수막알균 : 

  - 늦어도 비장절제 2주 전 또는 비장절제 2주 후

  - 4가 단백결합백신 2회 접종 (0,2개월) - 55세 이하 허가

  - 5년마다 재접종

인플루엔자 : 매년 접종

 

 

 

* 임산부 예방접종

 

약독화 생백신은 접종 금기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론적인 위험성)

약독화 생백신 접종 시 최소 1개월간 피임

 

 

 

* 동시접종

 

성인 백신 중 모든 백신은 동시에 맞을 수 있다. 

다만 생백신 간의 접종 간격은 4주 이상을 지켜야 한다. 

(생백신이라도 2가지 종류의 백신을 같은 날 맞는 것은 가능하나, 간격을 두고 서로 다른 생백신을 맞을 때에는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유지한다.)

 

 

* 교차접종

 

제조사가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

교차접종 가능 : 교차접종 후 방어면역획득과 이상반응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교차접종이 가능한 백신 (Hib, HBV, HAV 백신)

교차접종 불가 : 효율성,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한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교차접종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어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는 백신 (RV, HPV, PCV(10,13가) 백신)

이전 제조사의 백신이 없거나 모를 경우에는 접종을 연기하는 것보다 교차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끝.

2018. 9. 24 - 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