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문화는 엄격해야할까?
심리적 안전감은 응징이나 처벌받을 걱정없이 위험을 무릅써도 된다는 믿음입니다. 에이미 애드먼슨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 의 연구는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혁신을 이룬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심리적 안전감이 병원같은 생사를 다투는 상황에서도 똑같은 효과를 줄까요? 애드먼슨은 병원의 8개 부서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심리적 안전감이클수록 실수 빈도가 확실히 높긴했습니다. 하지만 애드먼슨은 심리적으로 안전할수록 사람들이 실수를 더 편안하게 보고하는 것일 뿐, 실수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좀 더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보면,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부서가 실제로 더 많은 실수를 범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심리적 안점감이 높을수록 실수 빈도는 더 낮았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부족한 부서의 의료 전문가는 처벌이 두려워 자신의 실수를 숨긴다는 뜻입니다. 그 결과 그 들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무언가를 배우지 못합니다. 반면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부서에서는 실수를 공유함으로써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합니다.
기브앤테이크 (애덤 그랜트 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