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투석 간 체중 증가량을 적게하기 위한 팁, 체중 적게느는 팁, 체중 덜 늘어오기

투석 간 체중 증가량을 적게하기 위한 팁, 체중 적게느는 팁, 체중 덜 늘어오기

 

 

 

 

항상 이론과 실제는 다릅니다.

교과서나 논문을 쓴 의사들도 실제 본인이 투석을 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환자분들의 세세한 어려움이나 노하우까지 다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실 환자분들께 어떤 치료적인 제안을 드릴 때도

식이, 운동 등 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내용이라면,

직접 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상투적인 내용만을 말씀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 환자분들이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본인만의 요령이나 비결은 이론보다도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투석실에는 매번 체중을 정확히 맞춰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투석 간 체중 증가량이 2.4 ~ 2.5 kg 정도에 맞추시는데,

주말이든, 평일이든, 0.1 kg 정도의 오차 범위 내에서 매번 똑같이 체중을 늘어오셔서

어떤 비결이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상당히 치밀하게 관리를 하셔서 놀랐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도움이 될만한 팁을 적어봅니다.

괜찮다고 생각되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체중을 자주 잰다.

 

투석실 체중계로 체중을 잴 때마다 "허걱" 놀라지 마시고,

평소에 자주 체중을 재서, "이런 음식을 먹으니, 체중이 이만큼 올라가는 구나" 

본인의 체중 증가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자주 재면서 다음 투석때까지 

허용범위 내에서 체중을 분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체중을 수시로 체중을 재보세요!

 

 

 

 

 

2.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확실히 체중이 덜 늡니다.

땀이 나서 그럴 수도 있지만, 땀이 안나더라도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마라톤 등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은 체중이 거의 늘어오지 않거나

건체중 보다 마이너스 체중이 되어 투석실에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운동할 때 땀이 안나더라도,

운동 그 자체만으로 칼로리가 소모되고 소화가 원활해져 체중이 덜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했던 환자분은 하루에 2만보씩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약 300 g 정도의 체중이 빠지는 것 같다고 하시네요.

매번 주말 지나고 체중을 잴 때 

왜 이렇게 체중이 늘었는지 후회와 한숨만 가득이신 분들은

꼭 운동을 같이 해보세요!

 

 

 

 

 

3. 밥의 무게를 재서 미리 준비하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저항성 전분)

 

인터뷰 했던 환자 분은 매번 밥의 무게를 재서 180g 정도로 맞춰 그릇에 담아두고

냉장고에 담아둡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이유는 저항성 전분 때문인데,

찬밥 다이어트로도 유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알게되었네요. ㅎㅎ 영양쪽은 잘 몰라서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출처 : http://www.realfoods.co.kr/view.php?ud=20200910000157

 

‘찬밥 다이어트’로 찬밥신세 면한 밥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찬밥은 더이상 ‘찬밥 신세’가 아니다. 따뜻하고 맛있는 갓 지은 밥에 밀려 언제나 남아도는 골칫덩어리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찬밥 다이어트’를 통해

www.realfoods.co.kr

 

 

저항성 전분은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과정을 저항하는,

그래서 분해가 잘 안되므로 흡수가 안되고 혈당도 빠르게 높이지 않습니다.

흡수가 안되므로 대장까지 내려가서 장내세균과 함께 여러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이런 저항성 전분은 뜨거운 밥 보다는 차갑게 식힌 밥에서 더 많아집니다.

저항성 전분이 밥을 지을때 파괴되었다가 식히면서 다시 많아지는 것입니다.

상온에서 식혔을 때는 2배 많아지고,

냉장고에서 식혔을 때는 3배 많아집니다.

일반 전분은 1g 당 4 kcal 지만,

저항성 전분은 1g 당 2 kcal 입니다.

기사를 보니, 쌀 한 컵당 식용유 1~2 티스푼을 넣으면 저항성 전분이 더 많이 생성되며,

1도씨 ~ 4도씨 사이에서 가장 저항성 전분이 활성화되므로, 냉장보관을 권합니다.

냉장고에서 찬밥을 꺼내 1분 전자레인지에 데워 따뜻하게 먹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4. 물을 마실때는 소주잔으로.

 

물은 적게 드시는 것이 좋지만, 

과다하게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주잔에 물을 받고 조금씩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투석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자신만의 노하우나 관리 비법이 있다면

댓글 혹은 sondoctor@kakao.com 으로 메일 보내주시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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