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로 변질된 의대증원…’정치’ 빼야 의사파업 실타래 푼다 (한국경제 기사 2020. 8. 28)

정치 이슈로 변질된 의대증원…’정치’ 빼야 의사파업 실타래 푼다 한경에서 의사파업 이슈에 관해 정치적인 관점에서 풀어낸 기사가 있어 퍼왔습니다.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2888161

한국인 미국의사의 글 (펌)

한국인 미국의사의 글 (펌) 피츠버그에 있는 한국인 의사 윤주흥선생님의 페북 글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 면허는 가지고 있지만 ‘강건너 불구경하는거냐’ 는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미국 의사라, 이런 일에 대해 언급하는 건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자제하기엔, 아는 걸 말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양심에 너무 찔리네요.   미국보다 나은 것도 많은 만큼, 한국의 의료는 정말 바뀌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건 한국의 의료를 너무 명확하게 더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요.  쿠바나 북유럽 의료 시스템이 좋아 보입니까? 신문 방송 말고, 진짜 다른 나라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의사 친구들이 약 30개 나라에 있어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한국만한 시스템 (의사들이 쥐어짜지고 정부가 모든 걸 규제하는 일방적 시스템) 아직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쿠바나 북유럽을 포함한, 아니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에서 중산층 이상 계층은 사보험 내지는 개인으로 진료보고, 정부는 그걸 따로 규제하지 않습니다 (정부주도로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게 sustainable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사회주의 선진국들은 자본주의 (영미) 시스템을 정말 엄청 부러워합니다. 캐나다 의사들은 돈벌러 미국에 넘어옵니다. 캐나다 환자들은요? 캐나다 환자도 치료받으러 미국에 넘어와요. 한국 정부는 모든 걸 규제하고, 거기서 나온 수익으로 한방새들 첩약달이는 근거없는 의학에 돈을 쓰죠. 그러면서 의사들의 진료는 ‘근거 없이 환자봤다’ 고 심평원에서 의료비 청구를 다 깎아댑니다.  공공 의대 만들어서 의사 더 찍어내면 해결된 문제입니까? 그러면 벌써 20년 전에 해결되었겠죠. 좌파가 말하는 이전의 독재정권에서는 왜 공공의대를 찍어내지 않았을까요? 당시 한국의 모델은 ‘반공’ 이었기 때문에, 공산주의 내지는 사회주의 시스템보다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스템을 따라 기반을 다졌기때문입니다. 시장경제 덕분에 베트남과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뒤로 가거나 제자리걸음을 할 때에, 우리는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 정권이 하고 있는 ‘공공의대’와 ‘의사의 공공재화’ 가 무슨 말이고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지요. 시장경제를 내팽개치고, 발전 가능성을 내팽개치고 뒤로 돌아서 달려가기입니다. 공공재는 최소한의 일만 합니다. 공공재는 의학의 발전에도, 국민 건강의 개선에도 관심이 없어요. 러시아가 왜 1991년 개방 이후로 GDP가 1960년대로 후퇴했는지 아시나요? 감독관 없는 공공재는 일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사회주의와 공공재는 이미 그 실패가 증명되었습니다.  한의사에게 의사 면허 주는 걸 왜 반대할까요? 그러면 의사가 밥그릇 뺏길 것 같나요? 이미 뺏길 그릇도 없거니와, 정부가 한의사들 챙기려고 의료계로의 자금 유입을 늘릴거에요. 돈 때문이 아니에요. 국민 건강이 100% 골로 가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의대 41개는 모두 WHO에 정식 의학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의과대학 중 단 한개도 WHO에 인가된 의대로 등록되지 않았어요. 한의대는 이름에만 ‘의대’ 가 들어가 있지 국제 기준으로 볼때 의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속으면 안돼요. 한의사들 개개인이 좋은 사람이고 똑똑한 것과 관계 없이, 그 사람들은 의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의학을 안하는 걸 넘어서서, 쓰이는 탕약에 전문의약품들을 몰래 넣고 있어요. 이건 범죄죠.  지금 부동산이 개판된 것 처럼, 결국 사회주의 의료도 그 쓴맛을 볼 사람들은 국민들이에요. 그리고 국민 의료 시스템을 아예 가루로 만들어 버리면서 사회주의 정권에 영합한 사람들의 이익만 불리고, 정권 유지를 위해 포퓰리즘과 탄압의 양날검을 쓰는 게 지금 정부입니다.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건… 지금 이건 ‘의사들과 정부의 싸움’이 아니에요. ‘의사들과 국민의 싸움’도 아닙니다. 좌파 정부로 대표되는 국가사회주의화 정책에, 의료 문제가 크게 걸려서 정부는 분노하면서 채찍을 들고 있고, 그 앞에 의사들이 나서게 된 상황입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의사는 지금 의학만을 대표하는 게 아니라, 자유 시장경제와 현실적인 보건 정책을 주장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표해서 정부와 싸우고 있는 겁니다. 이건 이념과 이념의 싸움이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부는 ‘의사들과 정부의 싸움’, ‘의사들과 국민들의 싸움’, 혹은 ‘부조리한 기득권과 정의로운 시민들의 싸움’ 으로 프레임을 엮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프레임을 믿지 마세요. 이건 ‘무조건적인 의료의 하향평준화 구현’ 와 ‘합리적인 의료제도 구현’ 의 싸움이고 ‘국가사회주의’ 와 ‘얼마 안 남은 자유시장경제’ 와의 싸움입니다.

부동산 주부 논객 삼호어묵님의 글 (펌) ; 안타까운 마음으로 의사들을 바라보며

최근… 어쩌다 부동산 논객이 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정부가 집값 안잡는 이유 글 시리즈로 기사까지 났습니다.아이디를 삼호어묵으로 사용하는데, 아마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읽었을 것입니다.저도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이 해당 글의 링크를 좋은 글이라면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627000 이런 인기는 그녀가 현 부동산 상황에 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써주셨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만 생각하면, … 더 읽기

지방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 (펌)

< 지방 공공의대 설립을 반대하는 이유 > #1 ​ 의사 모자라니 그까짓 의과대학 더 만들어서 의사를 더 배출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 . . 의료접근성은 OECD 기준 3위인데도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OECD 기준 최하위권이라는 되도 않는 단편적인 통계자료만 주절대는 단세포들은 그렇다 치고… ​ 왜 의과대학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만들면 안 되는 것인지를 … 더 읽기

의사들 월급이 일반 회사원의 몇 배라더라. 돈 좀 적게 벌면 되지 뭐가 문제냐

의사들 월급이 일반 회사원의 몇 배라더라. 돈 좀 적게 벌면 되지 뭐가 문제냐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부를 거느린 사람들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님들…, 종합병원 병원장님들…, 피부, 미용쪽, 정형외과 등등 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강남 성형외과 원장님 이미지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피과 중 하나인 내과를 전공한 저또한 그들이 … 더 읽기

부의본능, 부의 인문학을 쓴 브라운스톤의 의사에 대한 견해

저에게 부의 본능과 부의 인문학이란 책은 직접 구매해서 단숨에 읽었던 유익한 책이었습니다.이 책들을 지은 브라운스톤이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린 의사에 대한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브라운스톤은 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우석이란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부동산, 주식, 철학, 교육 등 여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그러한 글들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고 깨달음을 주어 인기가 많습니다. 우주초고수다. 의사, 니이체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 … 더 읽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자동계산 프로그램(엑셀) 다운로드

*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엑셀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수정 2025. 8.) 더 간단한 웹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 의학계산기 웹페이지 이용 (아래 링크) URR 과 Kt/V 계산하기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추고, 의사들을 코로나 진료 현장으로 투입시켜 주십시오. ; 고신대의대 김부경 교수님 청원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1958 저는 지방의 의과대학 필수의료 영역에 해당하는 내과의 교수입니다.   저는 코로나 상황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의 휴가나 연차 없이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저희 병원의 교수들은 지금까지 아무 불평없이 자신의 업무에 추가로 코로나 선별진료소 진료를 해왔습니다. 저희 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 환자를 진료할 때 단 한번도 업무를 수련의들에게 전가하지 않고 직접 음압병상에 들어가 진료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 더 읽기

의사파업과 관련된 몇가지 사실 정리 ; 국민청원글 중에서 좋은 내용인 것 같아 퍼왔습니다.

원 글의 출처입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1UPa1T 우리나라는 현재 의사수가 부족하다? 2017년 기준 한국인은 평균 16.6회의 의사를 만나고 있습니다. OECD평균은 6.8회입니다. 2017년 기준 미국에서 국민이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때 2일 내에 의사를 만날 수 있었던 비율이 51%였고 나머지 주요 국가도 8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 국가들은 한국보다 1인당 의사수가 2배까지 많은 국가들이었습니다. 2019년 기준 한국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 더 읽기

의사 파업 사태 단상 (펌)

한동대학교 법학부 송인호 교수님의 글이라고 합니다.의사가 아님에도 현 상황에 대한 통찰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좋은 글같아서 담아봅니다. <의사 파업 사태 단상>(펌) #1.  몇 년 전 안식년 기간 동안 미국에 1년간 체류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가족들이 미국 병원에 갈 일이 꽤 있었고, 말로만 듣던 미국 의료시스템을 몸으로 경험했습니다. -국내에서는 5만원 정도인 치과 치료비 – 200만원. -응급실 방문 엑스레이, 반깁스, 진통제 처방 비용(그외 다른 치료 전혀 없음) … 더 읽기

어느 소아재활의학과 선생님의 글 : 저는 소아재활의학과 의사입니다.

모 카페 글을 퍼왔습니다.현 상황 의사들의 딜레마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아재활은 뇌성마비, 근육병, 각종 희귀난치성 질환, 자폐 등이 있는 아이들을 재활치료 해주는 분야입니다. 재활의학과 중에서도 마이너 분야입니다. ​ 저는 인구 100만 정도인 도시에 살고 있는데 여기 소아재활 하는 병원, 의원은 딱 세 군데 입니다. 의사 딱 3명 ㅎㅎ 주변에 인구 30~50만 도시들에는 … 더 읽기

불면, 수면,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지켜야할 일 (from 대한수면학회)

불면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수면제도 좋지만, 그 전에 수면위생을 신경써야 합니다.대한수면학회에 있는 좋은 내용들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하여 지켜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면을 위한 십계명 수면 위생법 수면효율 계산기 (Sleep Efficiency) STOP-Bang 설문지 (폐쇄성 수면무호흡) 출처 : 대한수면학회 홈페이지

[건강상담사례]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아 걱정인 젊은 남자분

[ 문의 내용 ] 20대 남성, BMI 정상, 정상 체중 연령에 비해 높게 나오고 있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입니다. 정상 범위이긴하나 콩팥이라는 게 20대에 최고 기능을 유지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그 기능이 낮아진다고 들었습니다. 기사 중에서는 사구체여과율이 정상 범위라 하더라도 연령에 비해 너무 낮으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도 본 적이 있습니다. 연령에 비해 낮은 추정사구체여과율 수치가 … 더 읽기

탐정 사무소 이제 한국에도 생겨난다?

2020. 8. 5 부터 탐정 사무소 개업이 가능해집니다.탐정업이 합법화 되기 때문입니다.이전 1977년 신용정보법에 따라 탐정업과 탐정 호칭 사용은 금지되어 왔습니다.하지만 지난 2월 국회에서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면서 탐정업 금지 조항이 삭제되었습니다.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8월 5일 부터 전격 시행되었습니다. 이로써 퇴임을 앞둔 경찰들이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따라서 탐정 관련 … 더 읽기

금연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혹시 금연을 생각하고 계신가요?담배 끊기 정말 어렵죠? 게다가 흡연 가능 구역이 점차 줄어들고,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금연을 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흡연은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우선 흡연은 기호식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질환입니다. 위 그림은 고혈압 (Hypertension), 고지혈증 (Dyslipidemia), 흡연 (smoking) 에 대한 주요 심혈관질환에 관련된 사망률 위험을 나타냈습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이 있는분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 더 읽기

[건강상담사례] 빈혈이 걱정되시는 50세 여성분.

[ 문의 내용 ] 선생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문의 드립니다.저는 50대 여성입니다.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한 이후 (약 20년 전부터) 늘 경미한 빈혈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수치는 점점 낮아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러한 저의 빈혈 증상이 신장기능과의 관련성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그 이유는 과거 임신중독증이 있었고, 부종이 잘 생기며, 빈뇨와 야뇨 증상이 있고, 요로결석 병력도 있기 때문입니다.여전히 몸은 … 더 읽기

곤지암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코스정리, 관련 팁 정리)

최근에 경기 광주의 유명한 수목원인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화담숲은 2013년에 개원한,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입니다.데크를 잘 만들어놓았고, 경사도 완만한 편이어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습니다.화담숲이 좋다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찾아가 보려고 인터넷으로 지도를 보니 코스가 너무 복잡합니다.모노레일을 타는 코스도 있고… 산책 코스도 난이도별로 구성해놓아서 언뜻보면 헷갈리기 쉽습니다.실제로는 다녀와보니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저처럼 화담숲을 가려다가 방구석에서 고민하고 있을 분들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