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의대에서 1등할 수 있었던 공부하는법 공부방법 (2) 대학교 3학년이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토익이나 인턴쉽, 봉사활동 등 스펙을 쌓고, 취직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학과 실험실에서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생으로 진학하기로 한 친구는 벌써부터 실험실을 출입하며 연구를 하는 모습이 뭔가 멋져 보였습니다. 저 역시 복학생 파워로 맨 앞에서 강의를 듣고, 빔프로젝트 설치 등 강의 준비를 도맡아서 하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뇌를 연구하는 교수님으로 부터 실험실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몇 일 직접 실험을 해보고는 생각을 딱 접었습니다. 뇌 실험실은 쥐의 뇌를 연구하였는데, 연구 대상인 쥐는 작은 mouse 가 아닌 덩치가 큰 rat..
저는 중학교때는 공부를 좀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비교적 우등생의 모습을 한 학생이었습니다. 비교적 문제없이 무난하게 학교생활을 하였고, 성적도 꽤나 잘 나왔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졸업 후 지방의 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였는데, 그때 배치고사에서 남자 중 10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벌써 오래전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배치고사까지는 잘 봤지만, 고등학교로 올라오면서 갑자기 어려워진 수업 내용과 학습양을 따라가지 못해 첫 시험에서 수학을 70점을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너무 놀라서 반년간 수학 과외도 받아보고, 나름 노력도 하여 성적이 오르긴 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는 성적이 조금더 올라서 반에서 만년 3등을 했습니다. 딱 한번 체육과목까지 영혼까지 점수를 끌어모아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