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 여름. 나의 소확행

2018년 한 여름. 나의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 소확행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 (1990년대) 에서 처음 소개된 신조어.
소확행의 핵심은 우리들의 사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비교적 최근 발간된 코리아 트렌드 2018 을 읽고 소확행이 최근의 트렌드가 되고 있음을 알게되었지만, 생각해보면 오래전부터 기본적으로 나는 (혹은 우리 모두는) 소확행을 추구해왔는지도 모른다. 시험기간이 끝나고 피곤하고 지쳐있을 때, 짐을 싸고 여행을 떠나 스트레스를 팍팍 풀수도 있겠지만 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가장 편한 자세로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시청하는 것이 좋았다. 그러다 스스르 잠들고 일어나면 기분이 참 좋았다.


이번 주말은 엄청난 폭염이었다. 태양이 내리쬐는 한 낮에 쉽사리 외출할 엄두를 낼 수 없었다. 아기는 낮잠을 자고 있을 때,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으로 만두, 라면 등을 만들어 먹을 때, 비록 고급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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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의 행복 >

  예전 대학원생 기숙사에서 지낼 때, 소소한 행복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놓은 사진이다. 한가한 주말 오후 한 낮에 느긋하게 먹는 점심 라면을 끓여 먹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참 인상깊게 읽었었던 꾸뻬씨의 행복여행도 다시 한 번 보아야 겠다.

마지막으로 오늘 굿모닝팝스의 오프닝 때 나왔던 명언으로 끝맺는다.


* 어리석은 사람은 행복을 멀리서 찾지만 현명한 사람은 그의 발 아래서 행복을 만든다.



끝.
2018. 7. 24 - 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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