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성인예방접종

 

성인예방접종



인플루엔자 백신

* 고령자에서의 인플루엔자 백신

보통 성인에서는 60% 정도의 효과를 보이며,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인플루엔자 자체의 예방효과는 3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백신은 고령자에 있어 인플루엔자로 인한 외래, 입원, 사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국가사업으로 진행한다.


* 항암치료시 인플루엔자 백신

Rituximab 을 포함한 항암치료시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원성이 낮다. 즉, 항체가가 낮다는 의미이며, 효과가 낮다. 그럼에도 비접종군에 비해 인플루엔자 관련 질병 부담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항암치료 중에라도 적극적으로 맞도록 권유한다. (어떻게 맞든 면역원성은 모두 낮다. 아무때나 맞자. 단 생백신은 안된다.) 하지만 2회 접종을 해도 면역원성의 차이가 없어 권장되지는 않는다.
--> 항암치료 시작 2주전 접종이 유리하나 부득이한 경우 언제든 접종이 가능하다!


* 임신 중 인플루엔자 백신

임신 중 인플루엔자 접종은 임산부나 태아에 있어 큰 문제가 없으며, 인플루엔자로 인한 유산, 조산 등의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1번 접종에 2명을 살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



폐렴구균백신


* 접종 대상

나이 : 
60세 이상, 5세 미만

동반질환
만성질환 : 만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 무비장증, 만성 간질환, 뇌척수액 누출 등
면역저하자 : 에이즈 감염, 만성콩팥질환, 신증후군, 암, 백혈병, 림프종, 이식, 자가면역질환,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치료


* 어떻게 접종할까?

CKD 의 경우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의 경우 건강한 사람의 5배 이상 위험도가 증가하며, 투석하는 환자의 경우 폐렴의 질병부담은 감염증 중 3위로 사망률도 정상인의 13~16배로 높다.

한편 폐렴구균의 다당항원은 B cell 을 통해 항체를 만들 수 있지만, (T cell 비의존성) 단백항원은 APC 에 의해 presenting 되어 T cell 의 도움을 받아 B cell 의 항체 형성 과정을 더욱더 augmentation 할 수 있으며, memory cell 까지도 생성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을 일으킨다. 하지만 CKD 환자는 이러한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세포의 수와 기능에서 떨어져 있다. 감염에도 취약하지만 백신에 대한 면역원성도 낮다.

Pneumococcus 는 capsule 에 polysaccharide 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complement 와 antibody 가 붙어야 식균작용을 할 수 있다.

PPV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은 효과가 좋긴한데, 면역저하자에서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너무 많이 떨어지더라.

한편, 소아에서 쓰려고 개발된 단백결합백신이 있는데, 단백질을 polysaccharide 를 결합하여 만들었다. 이 단백결합백신 (캐리어 단백) 은 B cell 뿐 아니라 T cell 을 통해 B cell 의 기능을 augmentation 하여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며, 소아에서는 이 백신으로만 면역원성이 생성이 가능했다. 이것을 면역저하자 성인에게도 사용해보자!

연구결과 60세 이상에서 단백결합백신이 항체가가 높았고, 효과는 우월하거나 적어도 다당백신보다 비열등하였다.

만성 심장질환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1차적으로 단백결합백신을 성인에서 권하지는 않지만, CKD 환자는 감염에도 취약하고, 백신 반응도 미약하므로,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접종하고, 이 후에 다당백신을 접종하며, 5년 뒤에 또 주고, 65세 이후에 또 주는 스케줄로 접종하라고 권고한다.


따라서 2018년 현재 권고되는 만성신질환 환자에서의 폐렴구균백신의 접종 스케줄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맞추고, 1년 뒤 다당백신을 맞춘 뒤 5년마다 다당백신을 맞추고, 65세 이 후에 또 맞추는 스케줄을 권유한다. 다당백신을 먼저 맞고, 단백결합백신을 맞으면 다당백신에 항원양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이 후에 맞는 단백결합백신의 반응이 적어 항체가가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다당백신을 먼저 맞아야 한다.

...



파상풍

파상풍은 한번 걸리더라도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 백신을 맞아야 면역이 생긴다. (톡소이드 형태) 파상풍은 생후 2,4,6 개월때 기초접종을 하고, 15개월, 4~6세 때 2번 추가접종하는 것이 기본접종이다. 이 후 중학교 들어갈 때 성인형 Td 백신을 맞고 이 후 10년마다 맞아야 면역원성이 유지된다.


국내에 DTaP 가 도입이 된 시기는 1958년이다.  고령의 환자는 보통 백신 도입 이전에 출생하였으므로, 기초 접종이 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성인 중 소아때 DTaP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했는지 잘 모를경우, 혹은 1958년 이전 출생자의 경우 기초접종인 0,1,6개월 스케줄로 3회를 맞은 후 10년마다 Td 를 맞아야 한다. 최근 백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므로 Tdap 을 가장 먼저 맞고, 이 후에 Td 를 맞으면 된다. (Tdap-Td-Td, 이 후 10년마다 Td)

* Td : Tetanus, Diphteria
* 더러운 상처라도 기본 접종이 되어 있으면 TIG 는 필요하지 않다. (기본 접종이 확실치 않거나 3회 미만이고, 더러운 상처면 백신 뿐 아니라 TIG 도 같이 준다.)





백일해

최근에 백일해 발견이 늘었다. 특히 12개월 이하의 영아에서 매우 높고, 대부분의 사망은 1개월 이내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임신부에게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 즉 Tdap 을 임신부에게 맞추어 신생아 백일해를 예방해야 한다. 그러면 언제 접종해야 하는가? 아무리 늦어도 분만 2주전에는 접종을 해야한다. 그런데, 엄마에게 받은 항체가가 높으면, 생후 2개월 때 처음 맞을 DTaP 주사에 항체가 많이 생기지 않게된다. 

"즉 생후 1개월간 영아에게 최고 항체농도가 생겨야 하고, 생후 2개월에 첫번째 DTaP 접종에 영향이 없도록 해야한다."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얻은 최종 결론
--> 임신 27~36주에 접종하자!

이전 Td 접종과 임신 중 Tdap 접종간에 이상반응은 없더라.
(이전 Td 접종은 무시해도 되겠다.)


...




풍진

선천성 풍진 증후군 : 임신 12주 이내에 풍진 감염시 가능하다.
임신 전 MMR 접종을 한 임신한 산모가 풍진 항체가 양성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다면,
--> Avidity test 를 해본다.
Avidity 란 다양한 형태의 동일 항원과 반응할 수 있는 개별항체 능력의 총합이며, 성숙한 B cell 반응을 통해 시간을 두고 만들어지는 항체의 고급 능력이다.
풍진 IgM 은 급성 감염 후 1년 이상 양성의 가능성이 있으며, 백신 접종 후에도 생성이 가능하다. 위양성의 경우 다른 IgM 항체 때문에 혹은 RF factor 양성시 가능하다.






* 임신시 풍진 항체검사의 해석





A형 간염

A형 간염 백신은 1997년 국내 도입이 되었고, 2015년 부터 영유아 정기예방접종을 시작하였다.

* 접종 권장대상 (고위험군)

음식물을 다루는 요식업체 종사자
어린이들을 돌보는 시설에 근무하는 사람
A형 간염 유행지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미국, 캐나다, 서유럽, 북유럽, 일본, 뉴질랜드, 호주 이외의 나라)
A형 간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혈우병 환자 (혈액응고인자 (특히 Solvent-detergent 로 처리) 투여자
남성 동성연애자, 약물 중독자
만성 간질환 환자 :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환자, 간이식술 예정자
A형 간염 환자와의 접촉자 (접촉 2주 이내)
항체 보유율이 낮은 30대 이하 성인


* 항체 유무 검사 필요성

40세 이하 : 항체 보유여부 검사없이 접종 가능
41세 이상 : 항체 보유여부 검사결과 확인 후 접종을 권장


* 접종 스케줄

접종 스케줄은 0-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당겨 맞으면 의미가 없다.)
백신 접종 후의 검사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들의 항체 양전율이 거의 100%에 달하므로, 필요하지 않다.




* 관련포스팅 :


끝.
2018-12-26 오후 7:50 - 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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