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났을 때 맥박수가 중요한 이유 주치의 일을 할 때 가장 흔하면서도 당혹스러운 일이, "선생님 000호 환자 열이나요. 38.5도씨에요" 라고 다급하게 이야기하는 열에 관한 노티일 것입니다. 감염때문에 열이 난 것인지, 아니면 약이나 다른 원인 때문인지, 혈액배양검사를 포함한 다른 검사를 해야할 지, 항생제를 시작해야할 지, 여러가지 고민이 주치의 머리 속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환자를 평소에 잘 알았던 주치의라면 그래도 판단을 내리기 쉽지만, 당직을 서고 있던 중 다른 과 환자, 잘 모르는 환자라면 그 고민은 더욱 가중됩니다. 대부분 열이 난다고 노티를 받으면, "그 환자 Pulse (맥박수) 는 어때요?" 라고 맥박수를 체크합니다. 왜 맥박수가 중요할까요? Sponsor Link 우선 발열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