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업무는 어쩔수 없이 명절이나 공휴일에 관계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해야합니다. 투석하는 분들은 공휴일이라고 투석을 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는 토요일에는 독박육아를 합니다. 제 가족은 분당 율동공원이 좋아서 자주 놀러가는데, 후문 주차장이 매우 넓어 거기에 차를 주차합니다. 몇 달전 독박육아 중인 아내가 율동공원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놀다가 유모차를 두고 온 적이 있습니다. 유모차는 나름 YOYO (YOYA 라는 저렴한 짝퉁 브랜드도 존재합니다.) 였습니다. 대략 60여만원의 거금을 주고 샀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고 유모차 싣는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음날 다시 율동공원에 가보고, 관리부서에도 문의해봐도 결국 찾을 수 없었습니다. 깨끗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