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일단 진단이 되었을 경우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사실 검사에는 깊은 뜻이 숨어있습니다. 고혈압은 고혈압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더 무서운데요. 즉 고혈압이 진단된 시점에 합병증 (장기손상) 이 있는지, 그리고 향후 합병증 (가장 중요한 심뇌혈관의 합병증) 이 발생할 위험인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위험인자에 따라서 고혈압의 조절 목표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또한 단순한 고혈압이 아닌 특정 질환으로 인한 고혈압인지, 고혈압 외 당뇨 등의 다른 동반질환은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치료 시작 전 시행하여야 할 기본 검사는 반드시 시행하고, 필요하다면 권장 검사 및 확대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전도 심전도 파형을 통해 좌심실 비대, 부정맥 등을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