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혈당은 얼마 나왔어요? 당뇨가 있나요? 건강검진 기본 항목 중에 '혈당' 검사가 있습니다. 보통 건강검진시에는 금식 후 오시기 때문에 공복혈당입니다. 정상 공복 혈당은 100 mg/dL 미만인데, 100을 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따라서 본인이 당뇨인지 아닌지 궁금해하십니다. 당뇨를 확인하려면 혈당 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를 같이 봐야한다. 결론적으로 공복혈당이 100을 넘는다고 해서 당뇨는 아닙니다. 그런데, 가족 중 당뇨병이 있고 본인이 당뇨인지 꼭 확인하고 싶다면, 단순히 혈당검사만 하지말고 당화혈색소를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쉽게 말해 당뇨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혈당검사는 그 순간의 혈액속 당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라면..
당화혈색소? 당뇨수치? 제대로 알아봅시다! 당뇨병은 참 슬픈 병입니다. 당뇨 자체만으로는 왠만해서는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가 오래되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 중 하나가 콩팥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투석하는 원인 질환의 제일 1등은 당뇨입니다. 그래서 투석환자는 당뇨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을 진단할 때 당화혈색소를 검사하게됩니다. 당뇨로 진단받은 분도 매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를 체크합니다. 보통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되는데요. 도대체 당화혈색소는 무엇일까요? 당화혈색소에 대해 쉽지만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당화 라는 것은 단백질에 당이 첨가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혈색소에 당이 결합한다는 의미입니다. 혈색소는 우리가 흔히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