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당뇨로 인해 투석치료를 받으시는 중년의 여성 환자분입니다. 요새들어 너무 우울하다고 하네요. 잠도 전혀 못잤다고 합니다. 우울해 할만한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기운도 없고 우울해보입니다. 몇 년전만 해도 관리를 잘 못하셨습니다. 투석 중 체중도 많이 늘어오시고 체중을 많이 빼야하니 혈압은 뚝뚝 떨어졌던 분입니다. 평소 피자, 치킨 등의 배달음식을 많이 드셔서 당조절도 잘 되지 않고 피검사에서 항상 인수치가 높았던 분입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는 달라졌습니다. 1년 전부터는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당뇨주사를 추가 한 뒤 달라졌습니다. 식사를 적게 드시니 혈당이 좋아지고 체중도 별로 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인 수치도 정상화 되었습니다. 체중을 적게 빼니 혈압이 안정화되었고 혈압이 떨어지지 않게 되자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