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하우스" 의 주인공 같은 병원 내 만능 해결사였던 감염내과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이 책은 의사들이 진료과정에서 흔히 범하게되는 인지적 오류에 대한 책입니다. 몇 가지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의사는 없습니다. 의학은 근본적으로 불확실성의 학문입니다. 어떤 의사든 진단과 치료의 오류를 범하기마련입니다. 그러나 오류의 빈도와 정도는 의사들의 판단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면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의료적 판단이란 첫인상(게슈탈트)와 면밀한 분석의 결합입니다.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 속에 진단이 들어있습니다. 환자의 이야기에서 등을 돌리는 순간 더 이상 진정한 의사가 아닙니다. 만일 환자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거나 말이 잘리거나 대화를 강요받는다면 의사는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