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치료 Sepsis 캠페인 내과에서 응급실로 오는 환자 중 가장 걱정되고 꺼려지는 환자는 아마도 패혈증 환자일 것입니다. 특히 패혈성 쇼크로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도 안나오고 의식도 혼미한 분을 새벽 1시에 맞이하였다면, 당직의사는 아마도 "오늘 잠은 다잤다" 라고 하면서 속으로 한 숨을 쉴지 모릅니다. (전공의의 경우 당직을 서도 다음날 수면시간이 보장된 것은 절대 아니고 당연히 정상 근무인 것은 다들 아시죠? 그래서 당직 틈틈이 잠을 자야합니다.)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 (Sepsis, Septic shock) 는 내과적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전공의 1년차 처음 시작할 때에도 패혈증 환자가 오면 어떻게 해야한다는 교육을 집중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패혈증은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