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난방의 종류

아파트 난방의 종류



아파트는 대표적으로 개별난방과 지역난방, 중앙난방 등 3가지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1. 개별난방

 개별난방은 각 세대별로 작은 보일러를 설치,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독주택처럼 개인의 취향에 맞춰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납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노력에 따라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납부하기에 세대별 불만도 적고 내 물건이니 아끼며 쓸 수 있어 민주적인 시스템이다. 그러나 보일러 가동시간이 길어 급하게 온수를 사용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음이 크며  보일러실로 인한 공간 낭비, 연통 외부 노출로 인한 미관 불량,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의 우려, 아파트 내부에서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발생과 산소부족, 관리소홀로 인한 폭발 위험성, 개인이 관리해야 한다는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난방용 온수 사용료가 타 난방에 비해 비싸며 보일러 고장 시 수선과 보수가 필요하며 내용년수 경과 후 보일러를 교체해야 하는 교체비용이 발생해 이 또한 다른 난방법에 비해 단점으로 꼽힌다. 요금변동이 큰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개별난방법은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는 아파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2. 중앙난방

중앙난방은 단지내부에 설치돼 있는 기계실에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방법이다. 중앙난방은 사용자가 원할 때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이 관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각 세대별로 사용시간이 다르지만 이용시간이 있어 자유롭게 사용하기 불편하며 보일러 관리직원등의 인건비가 발생하는 등 유지방식이 다른 방식보다 비싼 편이다. 또한, 세대별로 조절이 안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잠의 기준이 밤·낮의 구분이 없고 개인마다 춥고 더운 기준점이 달라 중앙난방은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시간과 온도를 일정하게 맞춰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중앙난방의 단점은 단지 내 별도의 보일러 설치공간이 필요하며 난방, 온수 사용료가 비싸고 보일러 고장 시 수선과 보수비용이 발생한다. 개별난방방식과 마찬가지로 내용년수 경과 후 보일러를 교체해야 함에 따라 수선 충당금이 발생하며 연료 수급 문제시 대안이 없다는 점도 단점의 하나로 꼽힌다. 이 방법은 지역난방이 공급되지 않는 아파트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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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난방

지역난방 방식은 지역별로 큰 보일러실(열병합 발전소)에서 단지 내로 엄청 뜨거운 온수를 공급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유지와 관리가 편리하며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고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가정 내에 별도의 보일러실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돼 관리비가 타 방식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24시간 난방 및 급탕을 사용할 수 있어 쾌적한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료의 다양화로  연료수급에 문제가 없으며 별도의 수선유지비나 인건비가 불필요한 것도 장점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방식은 아파트 단지내에 가스보일러 같은 자체 열 생산시설이 전혀 없어 재해가 없고 공해가 없으며 타 아파트보다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아파트 매매 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32평형 기준, 도시가스 사용 개별난방의 경우 연간 90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해 가장 비싼 사용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중앙난방은 약 72만원이, 지역난방은 66만원의 사용료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끝.

2018. 8. 8 - SJH
(기사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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