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요로감염

 

 

[MI] 요로감염

 

 

1. 무증상 세균뇨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서 요배양검사를 2회 반복하여 연속적으로 세균이 10^5/ml 이상 동정된 경우를 지칭하며, 일반 성인에게서는 통상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없으며, 항생제 치료도 필요하지 않으나, 선별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 임산부, (2) 침습적 비뇨기 시술 전 (요로계 수수술, 스텐트 삽입, 경요도전립선 절제술, 요로결석 제거술 등) 이다. 

* 임산부의 경우 physiologic hydronephrosis 가 있으며, APN 으로 쉽게 이환될 수 있다.

* 상대적 Indication : Neutropenia, KT 환자 (DM 은 제외됨.)

 

 

2. 방광염

  - 국내지침 : Fluoroquinolone, Fosfomycin, Beta-lactam

  - IDSA 지침 : Nitrofurantoin, TMP-SMX, Fosfomycin, Pivmecillinam

    (미국 가이드라인은 내성 관련하여 퀴놀론, 베타락탐계 항생제를 아끼려고 하고 있다.)

 

* Enterococcus 는 건강한 사람의 Urine 에서 나오더라도 colonization 되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해석에 유의해야한다. (중간뇨와 도뇨관으로 채취한 소변에서 나온 균을 비교해본 결과, E. coli 는 co-relation 이 있었지만 Enterococcus 는 그렇지 않았다. - 장내 세균이기도 하고, colonization.)

* Moxifloxacin 은 Urinary tract 으로 나오지 않아서 UTI 에 사용하지 않는다.

* Fosfomycin 은 국내에서 내성이 거의 없고, 1회 투여만으로 3일 요법이 충족됨.

 

 

 

...

 

 

3. 급성 신우신염

  - 국내지침 : Ciprofloxacin, Ceftriaxone or Aminoglycoside IV 후 Ciprofloxacin PO

  - IDSA 지침 : Ciprofloxacin, Ceftriaxone or Aminoglycoside IV 후 Ciprofloxacin PO

* 건강한 여성이고, Ciprofloxacin 감수성 E. coli 로 인한 APN 의 경우 Ciprofloxacin 1주 요법이면 충분하다. --> 7일 치료나, 14일 치료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최소 7일 이상)

* Quinolone 이 외 항생제는 보통 10~14일 사용한다.

* Aminoglycoside 의 내성률은 Amikacin 이 적어 경험적으로는 보통 amikacin 을 사용한다.

 

 

4. 남성의 요로감염

  남성의 요로감염은 기본적으로 complicated UTI 에 해당된다. 단순 방광염이면 치료전 요배양검사를 시행하고 TMP-SMX 혹은 퀴놀론 항생제로 7일간 치료 한다. 또한 요로계 이상이 있거나 전립샘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치료 기간이 연장된다.) 급성 신우신염은 2주 치료하며, 급성 전립샘염의 경우 2~4주 치료한다. 재발성 요로감염의 경우 전립샘염의 감별이 필요하고, 만성 전립샘염의 경우는 6~12주 치료한다.

* 80세 이상에서는 여자 UTI 보다도 남자의 UTI 빈도가 높아진다.

 

 

 

5. ESBL 생성 균주에 의한 요로감염의 치료

  - Oral therapy : Fosfomycin, Nitrofurantoin, Amoxicillin/Clavulanate(방광염 정도는 가능), Ciprofloxacin, SMX/TMP

  - IV therapy : Ertapenem, Meropenem, Imipenem, Doripenem, Aminoglycoside, Pipe/Taz(우리나라 ESBL(+) E.coli 중 약 70%는 Pip/Taz 에 감수성).

* ESBL(+) 라고 해서 무조건 Carbapenem 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되도록이면 Carbapenem 을 아끼려고 하는 추세이다.

 

 

6. 통상적인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치료 후에도 3일 이상 발열, 재발 되는 경우 요로폐쇄, 신농양 등의 합병증을 의심하고 초음파 혹은 CT 시행을 고려해야 한다. (요로 감염의 위험인자로는 요로폐쇄, 방광요관역류, 잔뇨, 신결석 혹은 도뇨관 같은 foreign body 가 있다.)

* 요로감염이 재발되는 고령 여성의 경우 잔뇨를 체크하여 100cc 이상 잔뇨 확인될 경우 CIC 교육이 필요할 수 있겠다.

 

 

 

...

 

 

7. 상부요로감염의 합병증

  - 패혈증, 패혈성 쇼크

  - 신농양, 신장주위 농양, 요근 농양 (Psoas abscess) --> Percutaneous drainage

  - 감염성 척추염 (with/without Epidural abscess)

* 중년 이상의 여성의 경우 APN 이 후 Lumbar spine level 에서 infective spondylitis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APN 앓고 난 이 후 계속 허리 통증 호소할 때 의심해봐야 한다.

 

 

8. 기종성 신우신염

  세균성 신우신염 중 가장 중한 형태이다. 드물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며, Gas-forming 병변이지만 대장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 패혈증 상태인 경우 빠른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치료는 nephrectomy.

* Anaerobe 가 아니라도 대장균도 당뇨환자에서 Gas forming 이 가능.

 

 

* 관련 포스팅 : 

2018/06/30 - [MI] 요로감염 (Based on Mandell)

 

[MI] 요로감염 (Based on Mandell)

요로감염 (Based on Mandell) 서론 요로감염 처음에는 쉬운 질환이라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간단하지 않고 어려운 질환이다. 치료에 있어서도 디테일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만델에 나온 요로

sondoctor.co.kr

 

 

 

끝.

2018. 6. 10 - SJH

2018. 12. 24 - SJH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