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투석과 관련된 보험규정 행위별 수가제 우리나라 건강보험 대부분 (그 외 포괄수가제, 신포괄수가제가 있음) 요양기관이 국민건강보험법령의 규정에 의한 요양급여를 실시 후 행위에 대한 비용 산정할 때 : 분류항목의 상대가치 점수에 정해진 점수당 단가를 곱하여 10원 미만은 4사5입한 금액 (점수당 단가 : 국민건강보험법 제 45조 제 3항, 시행령 제 21조 제1항에 따름) 2021년 점수당 단가 : 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 : 77.3원 의원 : 87.6원 2022년 점수당 단가 : 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 : 78.4원 의원 : 90.2원 2023년 점수당 단가 : 병원/요양병원/종합병원 : 79.7원 의원 : 92.1원 혈액투석 수가코드 O7020 혈액투석 1회당 상대가치 점수 : 1065.76 의원의 ..
[투석실 이야기] 불충분한 투석이 지속되면 나타나는 증상 제대로 투석치료를 하지 않는 분 이 곳 투석실에 원래 주 3회 투석을 해야하나, 사실상 주 2회 투석을 하고 계신 두 분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40~50대의 비교적 젊은 분이고, 직장을 다니시고 있는데, 투석한다는 사실은 직장에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직장이 멀고 평일에 시간을 도저히 뺄 수가 없어 사실상 주 2회로 투석 중입니다. 3번을 하셔야 한다고 귀에 불이나도록 설득하여도 말로만 온다고 하고 오지 않습니다. '지금 한참 바쁠시기라 이 시기만 잘 넘기면 3번 투석 올 수 있어요.' 이 대답을 작년부터 듣고 있습니다. 직장 근처로 투석실을 옮기셔도 되는데 옮기기 싫다고 합니다. 직장에 가까운 투석실이 없기도 할 뿐더러 직장과 집 사이 동선에 위..
[투석실 이야기] 투석 중 혈압이 오른다면, 건체중을 낮춰보자. 이상한 혈압 패턴 보통 투석을 하면 투석 후반부에는 혈압이 약간 떨어집니다. 쌓여있던 수분을 혈액을 통해 제거하기 때문에 혈액의 부피가 줄면서 당연히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심하게 혈압이 떨어지면 안됩니다.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의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혈압이 괜찮다가도 투석을 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혈압이 많이 오르면 두통이 생기고 두근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불쾌해집니다. 그러다보니 투석을 자꾸 짧게 해달라고 합니다. 너무 고통스러우니 30분만 짧게 끊어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30분을 일찍 끝내더라도 잠깐 좋아지는 듯 보이나 다음 투석때 여전히 혈압이 올라가고 괴롭습니다. 왜 투석 중 ..
[투석실 이야기] 12월 정기 검사 결과 칼륨과 인이 높으신 분께 여쭤봤습니다. 왜 칼륨/인 이 높을까요? 음식 어떤 것 드셨어요? 칼륨이 높은 분들의 대답입니다. 감 - 곶감, 홍시 등 포함 / 귤 / 쌈 채소 / 오이 / 바나나 / 포도 / 토마토 / 복숭아 김치 / 양배추 / 매실 엑기스 등 대체로 칼륨 높으신 분께 여쭤봤더니 감과 귤을 드신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귤도 그렇지만, 감을 드신 분은 칼륨이 유독 많이 높았습니다. '감'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이 높은 분들의 대답입니다. 튀김 / 과자 / 견과류 아이스크림 / 요플레, 요쿠르트 (큰 사이즈) / 두유 치즈 / 크림소스 믹스커피, 프림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 중에 어쩔수 없이 크림소스를 드셔야..
[투석실 이야기] 최근 3년간 투석실에서 실제로 겪었던 혈변의 원인 모음 투석실에서는 온갖 일들이 일어납니다. 투석실이 익숙해서인지 온갖 아픈 곳을 다 말씀해주시는데요. 무심코 있다보면 여기가 정형외과인지 피부과인지 헷갈릴정도 입니다. 가벼운 감기증상이나 관절통, 습진 등은 크게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혈변을 봤다고 말씀하셔서 가슴이 철렁 할때가 있습니다. 혈변은 그냥 넘길 수 있을 만한 증상이 아닙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봐야 합니다. 최근 3년간 겪었던 혈변의 원인을 기록해봅니다. 빨간색 혈변을 봐요 혈변이 빨갛게 보였다면, 보통 항문이나 대장, 소장의 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위에서 출혈이 생겼다면, 소화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소화가 되어 (산화) 검게 변합니다. 물론 위에서 대..
[투석실이야기] 투석환자와 콜레스테롤약 투석환자 콜레스테롤약 먹어야 하나? "저는 왜 콜레스테롤약 안주나요?" "검진때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는데 약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끔 이렇게 물어보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콜레스테롤약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혈관합병증의 예방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이는 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합병증이 예방되고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실히 입증되었습니다.) 부작용은 별로 없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처방되는 약제의 양이 어마어마하고 종류도 다양하여 제약회사에서 수익 기여가 큰 블록버스터 약입니다. 그런데 투석 하시는 분 중 약 목록을 조사하면 콜레스테롤약을 드시는 분도 있고 안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혈관에 좋은 약인데, 다 먹어야 하는 것 아..
삼스카 (tolvaptan) 보험급여 개정 2022년 11월 1일 부터 tolvaptan (삼스카) 의 급여 기준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삼스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유전성 신질환인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장병에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그간 1회 처방시 최대 30일로 정해져 있어 1달에 한 번 병원을 내원해야 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약제를 처방하는 곳은 상급 종합병원 위주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불편감은 더욱 컸을 것입니다. 이번 변경은 투약 18개월 이 후 부터 3개월로 연장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고시 원문입니다. (고시 제2022-250호(약제))
[흡입기 사용법] 레스피맷 사용법 1. 기구에 새 카트리지 끼우기 - 땅에 대고 힘을 줘 전부 들어갈때까지 - 하나의 기구에는 총 6번 카트리지 끼울 수 있음 (사용시마다 기구 체크표에 기록) - 새카트리지는 60회 사용 가능 2. 공기 빼내기 (3회) - 돌리고 뚜껑열고 누르고 x 3회 - (돌릴때 뚜껑 닫고 돌려야함.) - 낭비 같지만 제대로 약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번은 공기 빼줘야 한다. 3. 흡입기 사용 - 사용법 : 한쪽 방향으로 반바퀴 돌린 뒤 뚜껑을 연다. 이때 분사 단추 누르면 연기가 나오게 됨 (약의 낭비를 막기 위해 뚜껑을 닫고, 돌릴때 분사 단추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 - 한번 누르면 1.5초에 걸쳐 서서히 나오게 된다. - 숨을 끝까지 내쉬고 입에 물고 5초 동안 천천히 ..
2022~2023절기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기간(표)
47세 남성분입니다. 혈압으로 동네 병원을 다니시는데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고 듣고 내원하였습니다. 가져오신 결과지를 보니 크레아티닌 수치 Cr 1.53 (사구체 여과율 49) 입니다. 49점 정도의 기능이면, 현재 나이로 보았을때 상대적으로 신기능이 좋지 않은 상태로 추정됩니다. 단, 크레아티닌 수치로 신기능을 유추할 수 있으나, 완벽히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나오는 물질이기 때문에 근육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분은 평소 육체적 노동을 하시는 분이라 팔, 다리 근육량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근육량 때문에 크레아티닌이 높게 나왔나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제 느낌에는 그런 상황을 고려하여도 Cr 1.53 은 좀 높아보입니다. 그렇다면 만성콩팥병일까? 만성콩팥병의 대..
[의료기사스크랩] (2022. 10. 19) LG화학 아베오 인수 LG 화학 아베오 인수에 쓴 비용 약 8000억원 아베오의 간판 신약 - 포티브다 (Fotivda) - tivozan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