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신장 조직검사 적응증 및 금기

 

 

 

안녕하세요. 손닥터 입니다.

이번에는 신장조직검사의 전문가적 내용을 추려서 만들어본 자료 입니다.

외래에서 진료를 보다보면 결국 신생검을 할지말지로 귀결되어지는 환자 케이스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조직검사를 해야하는지 그 적응증과 합병증, 금기 사항에 대해 확실히 알고자,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여 소개합니다.

 

브래너 교과서 10판 입니다.

 

 

1g 이상의 의미있는 단백뇨가 있을때나, 미세혈뇨와 단백뇨가 같이 있을때가 주요 적응증이 되겠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기로는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출혈 경향, 수신증, 협조가 되지 않는 환자가 절대적 금기 사항이고, 상대 금기로는 single kidney,  해부학적 이상, small kidney, obesity 등이 있습니다.

 

 

 

 

2016년도에 CJASN 에 실린 The Native Kidney Biopsy: Update and Evidence for Best Practice 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금기로는 역시 small kidney, ESRD 및 출혈, 조절안되는 고혈압, 수신증 등이 있고, 그 외 요로감염, Horseshoe kidney 도 있습니다. horseshoe kidney 가 왜 금기가 되냐면, 혈관 주행이 정상과 달라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이하게 항혈전 치료를 하고 있는 분에 대한 recommendation 도 기술하였습니다.

 

 

또한 특수 상황에 대한 고려사항도 기술하였는데,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도 주요 합병증에 대해서는 젊은 사람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Update on the Native Kidney Biopsy: Core Curriculum 2019 에서는 조금더 복잡해졌습니다.

적응증 항목이 굉장히 다양해 졌습니다.

 

 

 

신장조직검사의 합병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Hematoma 는 75% 에서 보인다고 합니다.

 

 

 

 

 

조직검사를 하면 검체는 다음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실제 육안적 모습은 더 작고, 아래 사진은 해부현미경을 통해서 본 장면입니다.

실제로 조직검사를 한 뒤 확보된 검체를 가지고 해부현미경이나 돋보기로 분류를 해야합니다. 

이때 붉은 점들이 보이는데, 이것이 사구체 모습입니다.

 

 

 

사구체가 많은 샘플을 LM (광학현미경, 사구체 15개 정도) 검체로 보내고,

그 다음 (사구체 4개정도) 으로 많은 검체를 IF (면역형광현미경),

그리고 사구체 2개 이상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작은 검체를 만들어 EM (전자현미경) 으로 보냅니다.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질환들이 진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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