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실 이야기] 폐렴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쉽게)

폐렴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폐렴이란 ?

 

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세균으로 인해 생기는 세균성 폐렴이 있고,

요새 한창 이슈인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 폐렴이 있습니다.

그 외 어르신들 뇌졸중 등의 병으로 삼키는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꾸 폐로 음식이 넘어가서 생기는 흡인성 폐렴도 있습니다.

암 같은 무서운 질환이라도 결국 면역이 떨어지고,

가래를 밷어낼 기력이 떨어져 결국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폐렴은 매우 중요한데요.

 

세균성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입니다.

폐렴외에도 중이염, 부비동염, 뇌수막염 등 여러가지 중요한 질환을 일으킵니다.

폐렴구균은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데,

그 중 23가지 타입에 대한 면역을 생기게 하는 것이 23가 폐렴 구균 백신이고

13가지 타입에 대한 면역을 생기게 하는 것이 13가 폐렴 구균 백신입니다.

 

 

 

 

 

 

 

폐렴 구균 백신에 대해

 

왠지 13가와 23가 중에 23가가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독감 예방접종은 3가보다 4가 백신이 더 좋으니까요.)

23가 백신이 여러가지 타입을 커버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13가 백신이 실제로는 면역을 더 잘생기게 합니다. (백신에 특수 처리를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역이 떨어져있는 소아나 만성질환 환자분들은 

23가 보다는 13가 백신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13가 백신은 처음 면역이 약한 소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백신입니다.)

23가를 맞아도 항체가 안생기면 백신 맞은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13가 백신이 최근에 나온 백신이며, 가격도 더 비쌉니다. (14~1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13가 백신의 국가 무료 예방접종은 없으나

23가 백신의 경우 국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합니다.

올해 (2020년) 기준으로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경우

2020. 6. 22 부터 12. 31 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3가 백신 : 항체가 잘 생긴다. 비싸다. 평생 1번 맞는 주사

* 23가 백신 : 여러 종류의 타입을 커버한다. 싸다. 국가 사업하는 백신, 특정한 경우에서는 5년 간격 2번 맞는다.

 

 

 

나이와 환자 면역상태에 따른 폐렴 구균 백신의 접종 방법

 

 

1. 나이 19 ~ 64세

 

정상 면역이나 만성질환자 : 23가 백신만 맞으면 됩니다.

 

면역저하자인 경우 : 13가 백신을 먼저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23가 백신을 먼저 맞을 경우 13가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3가 백신을 맞으면, 6~12개월 간격 (최소 8주 간격) 을 두고 23가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이미 과거에 23가 백신을 맞았다면, 1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3가 백신을 맞고,

그 뒤 6~12개월 간격 (최소 8주 간격) 을 두고 23가 백신을 또 맞습니다.

(이전 23가 백신으로부터는 5년 이상의 간격이 있도록 해야합니다.)

 

 

과거 23가 백신을 이미 두 차례 맞았다면,

마지막 접종으로 부터 1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3가를 맞으면 됩니다. 

(이 후에 23가 백신을 또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2. 나이 65세 이상

 

이전에 접종 한 적이 없는 정상 면역인 : 23가 백신만 맞으면 됩니다.

만일 이미 과거에 13가를 맞았다면 6~12개월 간격 (최소 8주 간격) 을 두고 23가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면역저하자인 경우 : 13가 백신을 먼저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13가 백신을 맞으면, 6~12개월 간격 (최소 8주 간격) 을 두고 23가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이미 65세 이전에 23가 백신을 맞았다면, 1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3가 백신을 맞고,

그 뒤 6~12개월 간격 (최소 8주 간격) 을 두고 23가 백신을 또 맞습니다.

(이전 23가 백신으로부터는 5년 이상의 간격이 있도록 해야합니다.)

 

 

 

* 백신에 따른 최소 접종 간격

 

13가 후 23가 접종 : 최소 8주

23가 후 13가 접종 : 최소 1년

23가 후 23가 접종 : 최소 5년

 

* 23가 백신의 재접종

 

23가 백신의 통상적인 재접종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5년마다 접종하는 것을 권하기도 했습니다.)

 

재접종이 권고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65세 이전에 접종을 받았으나, 5년 이상 경과한 65세 노인

(2)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 선천성 면역저하 / HIV 감염 / 만성 신부전 / 신증후군 / 백혈병 / 림프종 / 호지킨병 / 악성종양 / 장기간 면역억제제투여 / 치료방사선 요법 / 고형장기이식 / 다발성 골수종 등 면역저하 환자

위 경우에 해당되면 23가 백신 초회접종 후 5년 뒤 한 번 더 23가 백신을 맞습니다.

3번 이상 5년마다 23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현재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로,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따라서 위 내용에 따르면, 투석 환자 분들은 가능하다면 13가 백신을 먼저 맞고,

이 후 최소 8주 간격을 두고 23개 백신을 맞으며,

가능하다면 5년뒤 23가 백신 재접종을 권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3)

  • 2020.10.20 11:01 신고

    13가가 더좋군요 그후 면역력이 약하거나 불안하면 8주후 23가를 맞으면 되는건가요 ??

    • 2020.10.20 16:51 신고

      사실 나이가 젊고 다른 질환이 없으시기 때문에 안맞으셔도 됩니다. 굳이 맞으신다면 23가로도 충분할 것 같구요.

      위험군이라면 젊은 나이에도 맞을 수 있습니다. (면역 저하자,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상태 등등...)

    • 2020.10.21 17:00 신고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ㅎㅎ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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