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어느날 미치광이 말콤박사는 살인 무기를 개발해낸다. 이름하여 "X" 다. 이 용액은 물과 반응하여 순식간에 치명적인 독가스를 뿜어내며, 근방 1m 에 있는 사람은 독가스에 의해 죽게된다. 효과는 매우 우수하다. 물 한방울만 있어도 순식간에 독가스는 맹렬하게 분출된다. 거기에 X용액은 무색 무취의 액체이며 금속탐지기로도 감지해 낼 수 없다. 말콤박사는 X용액을 이용하여 라이벌이자 경쟁자인 김박사를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김박사는 과거 말콤박사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연구를 하였으며, 그 연구로 학계 널리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러니 말콤박사는 김박사에 대한 분노가 이미 극에 달해있었다. 말콤박사의 계획을 살펴보자. 김박사가 화장실에 간다고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연구실에 몰래 다음 그림과 같은 ..
사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마 제인은 본인의 정체를 숨긴 채 최근 한 모임에서 친해진 수잔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그 둘은 저녁식사를 같이 하였고, 그럭저럭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수잔은 그 집에서 무언가 어두침침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느꼈다. "이제 그만 집에 가봐야겠어. 오늘 재밌었어. 제인!" 이라고 수잔은 말하자 제인은 "엇 벌써 가게? 과일 먹고가. 여기 사과 있어" 하며 탐스럽게 붉은 사과를 내밀었다. 수잔은 "아니야, 배불러 사과 못먹겠어!" 이렇게 말했다. 제인은 태연하게 "그럼 반으로 잘라줄게, 같이 나눠먹자!" 라고 이야기했다. 내키지 않았지만, 제인의 표정에서 뭔가 섬뜩한 감정을 느낀 수잔은 억지로 그러겠노라고 대답했다. 제인이 과도를 꺼내 사과를 반으로 잘랐고, 둘은 반으로 나누어진 ..
작년 이 맘때 로드자전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비싼 것은 아니고 가성비 좋은 모델로, 타이어까지 괜찮은 것으로 바꾸고 약 140만원 정도 지출을 하였습니다. 구입은 온라인으로 구매하였지만, 그 샾은 오프라인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조립받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가성비 좋은 모델이어서 샾에서 남는 이득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서비스가 불친절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자전거 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원래의 관행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가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찾으러 가면 되겠구나 하고, 샾을 갔더니, 조립을 해야한다고 미리 연락을 해서 언제 찾으러 갈지 약속을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로드 자전거 구입이 처음이라 원래 그런가..
얼마전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요새는 어딜가나 사람들을 만나면 부동산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워낙 대책이 빨리 바뀌니, 예전 부동산 대책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당최 기억 안납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목적으로, 현재 느껴지는 분위기를 기억하고자, 또 617 주요 대책 내용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1. 규제지역을 더욱 늘렸습니다. - 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에 포함되어 버렸습니다. -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경기도 지역이 풍선효과가 생길 수도 있겠습니다. - 또 서울과 비교했을 때 경기도의 메리트가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서울 부동산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경기 광주역을 좋게 보고 있었는데, 더욱 열기가 달아오를 것 같습니다...
한 남성이 바닥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에는 카세트 녹음기가 들려 있었다. 사건 현장에 경찰관이 도착하였고, 죽은 사내가 들고 있던 카세트 녹음기의 재생버튼을 지긋이 눌러보았다. 그러자 한 남성의 슬픈 목소리가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나는 살고 싶지 않아. 이제 희망이 없어. 미안해." 그리고는 단발의 건조한 총소리가 이어졌다. 그 소리를 들은 경찰관은 "역시 자살인가? 하... 슬픈 일이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과연 이 사건에 대해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자살일까? 타살일까?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댓글로 본인이 생각한 답을 남겨주세요. 정답자가 없으면 다음주에 답을 공개합니다. P.S. 탐정사무소 소장님은 바로 맞추실테니 비밀댓글 부탁요~ ㅎㅎ
퇴근길 클래식 수업을 오디오북으로 듣고 추천해 준 클래식 곡을 정리해본다. 하나씩 찾아서 들어볼 생각이다. 매번 기가지니보고 "클래식 틀어줘" 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틀어줘" 이렇게 외칠 수 있다. 1. 로드리고 - 아랑훼즈 기타협주곡 2악장 로드리고는 눈이 보이지 않아 귀로 듣고 음악을 공부했다고 하며, 이 곡 역시 귀로만 작곡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악보와는 다르다고 한다. 눈을 감고 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2.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3악장 처음 클라리넷이 외롭게 연주를 하다가 다른 목관악기가 같이 따라나오면서 모든 악기의 교감이 이루어진다. 이 후 같은 방식으로 바이올린 독백 이 후 다른 악기들이 같이 연주된다.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를 지탱해주는 존재들이 있어..
Labetalol (100mg/V) 5DW 수액 500 mL 에 5A 을 mix 하여 20 cc/hr 로 적용 Nitropruside (50mg/V) 0.3 ug/kg/min 으로 시작 --> 0.5 - 0.8 ug/kg/min 으로 적용 5DW 1000 mL 에 1A mix 하여 20 cc/hr 로 적용 (호일차광) Nicardipine (10mg/V) 0.1~0.2 mg/mL 로 infusion 5DW 500 mL 에 5A 을 mix 하여 사용
이번에 617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경기도의 규제지역이 확대되며, 서울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편평해졌네요. 그래서 서울 아파트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재건축 아파트 2년 실거주 의무조항을 넣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경쟁이 생겼습니다. 경쟁이 생기니 당연히 전월세는 더욱 오를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수요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정책이라 답답합니다. 21번째 대책이 나오면서, 부동산에 대한 제도는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불이익이 없으려면 공부를 해야합니다. 어쩔 수 없이... 저도 이번에 찾아보고 알게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적어봅니다. 제 개인의 생각과 근거이니, 정확한 것은 반드시, 대출 받고자 ..
주말 오후 대낮에 한 사무실에서 부사장 김씨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최근 대출을 받아 부동산 법인투자를 벌여놓았는데,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 후 법인투자 규제책이 마련되자 충격을 받고 힘들어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데... 현장을 살펴본 당신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왜 당신은 타살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근거를 제시해보기 바란다. (3가지 이상) 열린 생각으로 추리하라! 미래의 탐정들이여!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정답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주에 공개합니다.
레이저 컬러 프린터 구입기 SL-C433W (feat. 토너값을 아끼는 법) 이번에 레이저 컬러 프린터를 구입하게 되어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구입하게된 이유는 여러가지 서류 출력입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무인 민원 발급기가 건물 내부에 있었고, 업무 자리 근처에도 흑백 레이저 프린터가 있어 사적인 문서들 포함하여 마음껏 프린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장에서는 동사무소까지 거리가 멀기도 하고, 공용 프린터도 멀리 있어 주민등록등본 같은 사적인 용도로 프린터를 마구마구 계속 사용하기에는 눈치가 좀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프린터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아이도 학교 가기 시작하면, 과제물에 여러가지 프린터 할 일이 많아질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 필요한 서류, 논문 등등 마구..
한 중견 기업의 회장님이 목을 메고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현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 날 집에 있었던 모든 사람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 날 집에 있었던 사람은 요리사, 정원사, 아들 3명이었습니다. 경찰은 각자 무엇을 하고 있었고, 상황이 어떠했는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정원사 : 저는 정원에서 잔디를 깎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의자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려보니 창문으로 목을 메단 회장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서 주저앉았고, 바로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흑흑... 너무 늦었습니다. 흑흑... 아들 : 저는 그 때 거실 바깥쪽에서 물을 마시면서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정원사 아저씨의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원래 저는 책을 읽을 때 형광펜을 들고, 여기저기 줄을 쳐가며 읽는 편인데, 오디오북으로 들은 것이라 기억나는 것들, 인상깊었던 것들을 몇 가지 남겨봅니다. 이 책을 다 들으면서 관통하는 하나의 생각은 아이를 내 아이가 아닌, 나와는 또 다른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감정과 개성, 말 하나까지도 인정해주고 존중해야 하겠습니다. 내 아이지만 무례하지 않게, 공손하게 대해야 겠습니다. 생각나는 것을 덧붙이면, 긍정적인 말을 해야하겠습니다. 위험해, 그거 하지마! 그렇게 하면 안돼! 보다는 조금더 조심해야겠어로 되도록 긍정 화법을 사용하는게 좋겠습니다. 조건부 사랑보다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합니다. 뭐 하면 뭐해줄게... 아이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사랑을 받지 못할까봐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