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HPV : 자궁경부암 고위험유형 위험인자 예방접종방법 접종간격 가다실 서바릭스 백신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시 대부분 무증상 12~24개월 내 자연 소멸 3~10%는 지속감염되어 수년~수십년 후 다양한 암 발생 가능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 국내 HPV 감염 현황 2006~2011년 18~79세 여성 60775명 대상 실태조사 결과 : 34.2% 에서 HPV 감염 상태 18~29세에서 49.9% 로 가장 높고 중년에서 감소하는 경향 암을 잘 일으키는 고위험 유형 HPV 16, 18 이 대표적 자궁경부암, 항문암 등을 일으킴 특히 자궁경부암은 99%에서 고위험 유형 HPV 에 의해 발생하고 그 중에서 70%가 HP..
B형 바이러스 간염 : 역학 용어 백신 고위험군 백신무반응자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항체 없다면 역학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15~25% 에서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여 사망 만성 B형 간염 보유자는 간암의 발생율이 일반인에 비하여 150~400배 높음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약 70%가 B형 간염 바이러스와 관련됨. 잠복기 : 평균 60~90일 (45~180일) 임상증상 발현 : 5세 미만 (10% 미만), 5세 이상 (30~50%) 급성 감염에 의한 사망율 : 0.5~1% (전격성 간염) 만성 감염으로 이행 : 5세 미만 (30~90%, 1세 미만의 경우 90%), 5세 이상 (2~10%) 용어 HBsAg : 표면항원 Anti-HBs : 표면항체, 과거 감염이나 백신의 면역반응 HBeAg :..
만성콩팥병 만성신부전 진료 볼 때 검사결과 듣고 기억해야할 항목들 0. 만성콩팥병 진료의 목적 인간은 노화라는 과정이 있기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콩팥은 노화되어 기능이 점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쉽게 35세까지 신장기능이 100% 기능이고 이 후로 1년에 1%씩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혈압이나 당뇨 등 콩팥 기능을 훼손시킬 수 있는 질환이 있다면 이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1년에 1%씩이 아닌 1년에 2%, 3%, 4%... 이런식입니다. 신기능이 1년에 3%씩 가파르게 떨어진다면 10년이면 30%, 20년이면 60%, 30년이면 90%가 떨어져 투석을 해야하는 수준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만성콩팥병 진료의 목적은 나빠진 콩팥의 기능을 원래대로 돌려놓는 치료가 아닙니다. 콩팥의 악화속도를 최..
응급투석 포스팅 글에 댓글로 문의해주신 분이 계신데, 답변이 매우 길어질 것 같아 따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아버지 응급투석하셨는데 클롯이 여러번되서 하루에 한번은 카테터를 바꾸셨다고하더라구요. 그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건가요? 궁금해요 ㅡㅡㅡㅡㅡㅡㅡ 통화가되지않아 집에가보니 의식없는 체 얕은숨 쉬고계셔서 119 로 병원에 도착하였고, 저혈당체크되었습니다. 50이하. 저희가족은 아버지 당뇨이력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기존에 기력쇠하고 매일 식사없이 소량의 술을 드셨죠. 병원도착후 1주만에 의식호전되는듯 하다가 폐렴. 폐렴악화. 반코마이신 주사로 부작용(혈압저하.범용성빈혈. 혈소만1.4,신기능악화소변이밤새 눈꼽만큼나왔다하며) 그이후 의식저하 모든게 악화되었으나 1회투석 응급투석 4일, 포터블..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분포 (feat.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검사를 하였으나, 그 결과를 보고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진 결과지에는 단순히 정상 범위만 나와있기때문에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결과라면, 어느 정도로 나쁜지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나온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에 한국인 콜레스테롤 분포 그래프가 있어 첨부합니다. 내가 속한 나이대의 각각의 고지혈증 검사 항목별 중간값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혈압이나 당뇨병, 만성콩팥병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콜레스테롤 목표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더욱 확실히 조절해야 합니다. 총콜레스테롤 농도 중위수 분포 중성지방 농도의 중위수 분포 HDL 콜레스테롤 농도의 중위수 분포 LDL콜레스테롤 농도 중위수 분포 남자..
간경화 다시 좋아질 수 있나? 블로그 통계를 보면 어떤 검색어를 통해 유입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유입 검색어를 살펴보는데, 최근 '간경화 다시 좋아질 수 있나' 라는 검색어가 자주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간경화 호전 가능성에 대해 간단히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간경화?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만성 간염이 오래 지속되고 염증과 치유가 반복되면 간세포는 점차 줄어들고 그 자리를 섬유화 반흔으로 대체됩니다. 간의 모양은 원래 모서리 끝이 뾰족뾰족한데, 간경화가 되면 크기가 줄어들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간 모서리가 뭉툭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능을 하는 간세포 수가 줄어들다보니 간의 기능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간이 나쁘다고 무조건 간경화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적인 간..
투석치료를 받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 / 임신확률 / 임신 중 투석 관리방안 임신 중 콩팥의 변화 임신을 하면 정상적으로 태반쪽으로 충분한 혈류량을 유지하기 위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 변화에 신장이 주된 역할을 합니다. 태반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Volume expansion RAAS sensitivity 감소, water retention 신장의 혈류량 증가하여 여과율 증가, 크레아티닌 감소, 소변량 증가 pelvicalyceal dilatation, 심할때는 임신 중기 이 후 hydronephrosis 올 수도 tubular dysfunction 도 발생 가능 : glycosuria, 칼슘 분비 증가, 요산 재흡수 감소 등 신장이 제 역할을 못하면 태반으로 혈류가 충분치 않아 태아의 ..
응급 투석을 했어요. 내시경 하자고 하는데 이유는? 검색어 '응급투석을 하는데 내시경을 하는 이유' 블로그 통계를 보면 어떤 검색어를 통해 유입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유입 검색어를 살펴보면서 어떤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좋을지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던 중 '응급투석을 하는데 내시경 하는 이유' 라는 검색어가 보였습니다. 이전 수개월 전에도 아주 비슷한 검색어를 봤던 것이 기억이 나서 여기에 관해 간단히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왜 내시경을 하자고 하는지 그 이유를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거기 있는 의료진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네이버에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바쁜 대학병원의 업무 특성상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주치의 선생..
콩팥의 건강을 지키는 7가지 생활 습관 1. 고혈압, 당뇨 치료 및 관리 2. 금연과 절주 3. 저염식 및 적절한 수분 섭취 4. 약 복용시 유의 5.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 확인 6. 적정 체중 유지 7. 규칙적인 운동 2019년에 대한신장학회 KSN News 에 실린 좋은 내용의 칼럼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콩팥이 안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치료 약도 없다고 하니 당황스럽습니다. 그렇다면 포기하고 손놓고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사소해보이지만 중요한 7가지 생활 원칙들을 잘 지켜나가면 콩팥의 기능이 더 나빠지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288명의 만성콩팥병 환자를 13년간 관찰한 연구에서 좋은 생활습관을 가진 분은 그렇지 않은 분에 비해 사망위험도가 53%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1. 고..
내가 마시는 술의 양은 적절한가? 주간 음주량과 1회 최대 음주량으로 음주량이 적절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주간 음주량이 많으면 과음이라고 합니다. - 1회 최대 음주량이 많으면 폭음이라고 합니다. '1잔'의 개념 정의 : 약 14g 의 알코올이 포함된 음주량 (표준 1잔) - 맥주 : 캔맥주 1개 또는 작은 병맥주 1병 - 소주 : 20% 도수 1/4병 → 보통 약 2잔 정도가 표준 1잔이 됩니다. - 양주, 포도주는 각각 종류에 맞는 잔으로 1잔 위험한 수준의 음주 - 성인 남성 (65세 미만) : 1주일에 14잔 이상, 1회 최대 음주량이 2시간 동안 5잔 이상 - 성인 여성 / 65세 이상의 남성 : 1주일에 7잔 이상, 1회 최대 음주량이 2시간 동안 4잔 이상 2020.03.18 - 술,..
대장암 검사 분변 잠혈반응 검사 이것만 믿으면 안됩니다. 대장암 검사 : 분변 잠혈반응 검사 우리나라의 검진 시스템은 50세 이상부터 매년 대변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대장암 검진을 받으라는 문자를 받으셨을 것입니다. 대변검사를 받으러 오신 분들께 여쭤보면, 대변검사만 괜찮으면 대장내시경은 해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대변검사만 괜찮으면 아무 문제 없는 것일까요? 대변검사는 대변 속에서 혈색소를 찾아내는 검사 입니다. (혈색소 = 헤모글로빈 = {heme + globin} x 4)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소량의 혈액이 포함되어 있다면 양성으로 나옵니다. 대장암으로 인해 대장 점막이 손상되면 출혈이 생기므로 대변검사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있습니다. 분..
몸이 부을때(부종)는 어떤 과를 가야하나요? 서론 몸이 붓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부종의 원인은 참 다양하므로, 어느 과로 가야할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보통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는 부종이 있을 경우 대체로 신장내과 진료를 먼저 권유하는 것 같습니다. 대게 콩팥이 나쁘면 부종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콩팥 질환 외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은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원인을 확인하여 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부종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본론 - 부종의 원인 부종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참 많습니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여러가지 질환이 존재합니다. 부종이 생기면 보통 다리가 먼저 붓는데, 우리 신체에 수분이 쌓일 경우, 중력방향으로 쏠리기 때문에 보통 다리가 많이 붓게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