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에 거리두기 제한 조치가 강화되면서, 주말인데도 어디 놀러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집에서 뭘 하고 놀까? 고민되실 듯 합니다. 저 또한 퇴근 전 주말에 어떻게 하면 뜻깊은 시간을 아이에게 선사해 줄까... 고민입니다. 고민하지 않으면, 그저 그런, 유튜브만 보다가 주말이 지나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친구 집에서 사슴벌레 키우는 것을 보고 온 아이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잡아달라고 합니다. 8월 여름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잡기 위해 작전을 짜봅니다. (1) 나무에 바나나 발라놓고 밤에 가서 채집하기 --> 바나나 바른 나무에 개미만 잔뜩 붙어있어 대 실패로 끝났습니다. (2) 참나무 진액을 빨아먹고 있는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를 직접 채집 ..
[ 대한의학회 성명서 ] 정부는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민국의 188개 의학 학술단체를 총괄하는 대한의학회는 정부가 독단적이고 부당하게 추진하는 의료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합당한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8월 27일 다수의 수련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급습했다. 생명이 위급한 환자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에 공무원들이 들어와 전공의를 겁박하는 행위는 군사정권 때도 볼 수 없었다.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조치가 아니다.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런데 전공의는 피교육자다.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응급실에서 철수한 것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초래한다면 무엇보다 이런 의료체계..
윤희숙 의원의 공공의대에 관련한 페이스북 글 임대차 3법과 관련한 소신발언으로 유명한 윤희숙 의원님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합니다. 피포위 의식이란 말을 처음 접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또한 어느정도 공공의료의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급하게 처리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문가 집단을 포함하여 천천히 의논하고 그 단계를 밟아 나가야 합니다. 양극화와 사회통합, 4차산업혁명 앞에서 다른 선진국과 달리 왜 우리 정부는 교육개혁과제를 일부러 외면하는 것처럼 이렇게 무감하고 무반응인 걸까요. 제가 보기에는 교육을 교육 그 자체로, 즉 아이들이 행복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지원 시스템이자 기본권의 보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정치 세력을 영속화시키기 위..
젊은의사를 지지합니다. (젊은 간호사회) 간호협회와는 다른 입장을 표명한 젊은 간호사회 입니다. 의료취약지에서의 치료를 하면 할 수록 적자가 나는 구조를 개선해야합니다.
정치 이슈로 변질된 의대증원…'정치' 빼야 의사파업 실타래 푼다 한경에서 의사파업 이슈에 관해 정치적인 관점에서 풀어낸 기사가 있어 퍼왔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2888161
한국인 미국의사의 글 (펌) 피츠버그에 있는 한국인 의사 윤주흥선생님의 페북 글이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 면허는 가지고 있지만 '강건너 불구경하는거냐' 는 이야기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미국 의사라, 이런 일에 대해 언급하는 건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자제하기엔, 아는 걸 말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양심에 너무 찔리네요. 미국보다 나은 것도 많은 만큼, 한국의 의료는 정말 바뀌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건 한국의 의료를 너무 명확하게 더 망가뜨리는 일입니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요. 쿠바나 북유럽 의료 시스템이 좋아 보입니까? 신문 방송 말고, 진짜 다른 나라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저는 의사 친구들이 약 30개 나라에 있어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
최근... 어쩌다 부동산 논객이 된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정부가 집값 안잡는 이유 글 시리즈로 기사까지 났습니다. 아이디를 삼호어묵으로 사용하는데, 아마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읽었을 것입니다. 저도 주변에서 여러 사람들이 해당 글의 링크를 좋은 글이라면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4627000 `어쩌다 부동산논객` 된 39세 주부…친文서 전향한 사연은 `정부가 집값 안잡는 이유`로 화제 `삼호어묵` "정부의 진짜 목적을 생각해봐야 할 때" 39세 주부, 부엌서 삼호어묵 봉지 보고 필명 선택 62만 클릭 폭풍 공감에 단번에 `부동산 논객`으로 친정부 �� ..
#1 의사 모자라니 그까짓 의과대학 더 만들어서 의사를 더 배출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 . . 의료접근성은 OECD 기준 3위인데도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OECD 기준 최하위권이라는 되도 않는 단편적인 통계자료만 주절대는 단세포들은 그렇다 치고... 왜 의과대학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만들면 안 되는 것인지를 얘기해줄게... . . . 일반대학, 전문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기술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대학원대학 등등 우리나라에 소위 ‘대학’ 이라는 말이 붙어있는 고등교육기관은 전국에 408개야. 이중 가장 많은 것이 일반대학인데 189개교로 전체 대학의 46.3%를 차지해. . . . 대학에서 가장 ..
의사들 월급이 일반 회사원의 몇 배라더라. 돈 좀 적게 벌면 되지 뭐가 문제냐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사들 중에서도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부를 거느린 사람들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님들..., 종합병원 병원장님들..., 피부, 미용쪽, 정형외과 등등 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강남 성형외과 원장님 이미지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기피과 중 하나인 내과를 전공한 저또한 그들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인턴 마지막 시기 과를 지원할 때... "왜 내과를 선택하냐"는 이해안간다는 표정의 동기들 모습이 떠오릅니다. 왜 제가 알던 똑똑하고 일 잘했던 남자 동기들이 모두 정형외과를 지원했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월급 받는 의사들은 그렇게 돈을 많이 받지는 않습..
저에게 부의 본능과 부의 인문학이란 책은 직접 구매해서 단숨에 읽었던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들을 지은 브라운스톤이 최근 한 커뮤니티에 올린 의사에 대한 글이 있어 인용합니다. 브라운스톤은 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우석이란 필명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부동산, 주식, 철학, 교육 등 여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글들은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고 깨달음을 주어 인기가 많습니다. 우주초고수다. 의사, 니이체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 내가 아는 의사 선생님이 6분이 계신다. 친구이거나 친척이다. 내가 아는 한, 의사 선생님들 그들이 가진 재능과 그동안 수고한 노력에 비하면 많이 벌지 못한다. 대부분의 의사 선생님들은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사시는 분들이 많다. 서울대 의대 나와서 큰 종합병원의 과장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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