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분포 (feat.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검사를 하였으나, 그 결과를 보고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검진 결과지에는 단순히 정상 범위만 나와있기때문에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결과라면, 어느 정도로 나쁜지 확실히 알기 어렵습니다. 최근에 나온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에 한국인 콜레스테롤 분포 그래프가 있어 첨부합니다. 내가 속한 나이대의 각각의 고지혈증 검사 항목별 중간값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혈압이나 당뇨병, 만성콩팥병 등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콜레스테롤 목표치가 정해져 있으므로 더욱 확실히 조절해야 합니다. 총콜레스테롤 농도 중위수 분포 중성지방 농도의 중위수 분포 HDL 콜레스테롤 농도의 중위수 분포 LDL콜레스테롤 농도 중위수 분포 남자..
PCSK9 inhibitor 작용기전 용법 용량 보험기준 급여기준 PCSK9 (Proprotein Convertase Subilisin/Kexin type 9) 억제제란? PCSK9에 대한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alirocumab, evolocumab 2가지가 FDA 승인 받음 언제 사용하나? (아래 급여기준표 참조) 최대가용량(maximal tolerable dose)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에도 LDL 콜레스테롤이 목표치까지 충분히 낮아지지 않을 경우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및 초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스타틴, 에제티미브에 이어서 병용하여 사용가능 작용기전 *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방법 3가지 (1) HMG-CoA reductase를 억제 → 콜레스테롤 합성이..
콜레스테롤 치료목표 (feat.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 진료할때 참고!
[투석실 이야기] 어라? 위식도역류가 아니었네? 중년 남성분인데 직장에 다니고 계시기 때문에 야간 투석을 오시는 분입니다. 퇴근 후 곧장 투석실로 오셔서 투석치료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늦은 저녁식사를 한 후 다음날 출근을 위해 금방 잠을 자야하는 스케줄입니다. 늦은 저녁식사로 위에서 소화가 다 되지 않은 상태로 잠을 자야합니다. 그래서 자주 위산역류증상을 호소하시곤 했습니다. 물론 내시경이나 초음파, CT 등의 검사도 정기적으로 시행하였으나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조그만한 담석이 하나 있었을 뿐입니다. 어느날 투석실로 연락이 옵니다. 갑자기 윗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응급실까지 갈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닌데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말기신장병 환자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장기가 심장입..
급성 간염의 증상 (feat. 복통의 진단학) 급성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이러스 간염입니다. 간염 바이러스는 대표적으로 A, B, C, D, E형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젊은 사람들이 늘면서 A형 급성 간염의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유형이 달라도 증상은 거의 동일합니다. 간은 우리 몸의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간에 전반적인 염증이 생기면 전신 증상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황달이 나타나기 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매우 심한 식욕저하, 심한 전신쇠약감 구역과 구토로 음식섭취가 어렵습니다. 발열도 있지만 고열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의 관절통, 근육통이 심하고 두통, 기침, 콧물, 눈부심과 같은 감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위험한 점 구분 방법 (ABCDE rule) 결국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구별해 내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ABCDE rule을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흑색종 원인은 유전적 요인 + 자외선 노출 국내 거대선천멜라닌세포모반의 2.3%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보다 강한 자외선에 간헐적으로 노출되는 것이 더 중요한 인자입니다. 소아기에 물집이 발생할 정도의 일광화상은 흑색종 발병과 2배 이상 연관된다고 합니다. 말단흑색점흑색종 일광노출과 연관성이 떨어지나, 동양인 흑색종 중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한국 44~60%) 수년전 부터 있던 다양한 색상의 경계가 불규칙한 비대칭 반이 점차 커지면서 궤양, 출혈, 결절형성 등의 변화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ABCDE rule A : Asymmetry (비대칭) B : ..
간경화 다시 좋아질 수 있나? 블로그 통계를 보면 어떤 검색어를 통해 유입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유입 검색어를 살펴보는데, 최근 '간경화 다시 좋아질 수 있나' 라는 검색어가 자주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간경화 호전 가능성에 대해 간단히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간경화?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만성 간염이 오래 지속되고 염증과 치유가 반복되면 간세포는 점차 줄어들고 그 자리를 섬유화 반흔으로 대체됩니다. 간의 모양은 원래 모서리 끝이 뾰족뾰족한데, 간경화가 되면 크기가 줄어들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간 모서리가 뭉툭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능을 하는 간세포 수가 줄어들다보니 간의 기능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간이 나쁘다고 무조건 간경화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적인 간..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참고자료 (사백신, GSK) 생백신이 아니라 면역저하 환자에게 사용 가능 SHINGRIX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하여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예, 자가조혈모세포이식자, 고형암, 혈액암, 고형장기 이식 환자)에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 SHINGRIX는 2회 접종이 필요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2개월 간격으로 (필요한 경우 2~6개월 사이에 실시 (2회 접종을 완료해야만 50세 이상의 모든 연령대에서 90%가 넘는 예방효과 발생) SHINGRIX는 근육 주사로만 투여하며, 주로 삼각근에 투여 싱그릭스의 효과 : 50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
경구 만성B형 간염 치료제 급여기준 보험기준 고시 제2022-131호 경구 항바이러스제제 치료 시작 기준 (1) 만성활동성 B형 간염 환자 (간경변 없음) HBeAg (+) : HBV DNA 20,000 IU/mL 이상 (100,000 copies/mL) HBeAg (-) : HBV DNA 2,000 IU/mL 이상 (10,000 copies/mL) & AST 또는 ALT 가 80 이상일 때 시작 가능 (2) 만성활동성 B형 간염 환자 (대상성 간경변 동반) HBV DNA 2,000 IU/mL 이상 (10,000 copies/mL) 일 때 시작 가능 (3) 만성활동성 B형 간염 환자 (비대상성 간경변 또는 간세포암 동반) HBV DNA 양성인 경우 시작 가능
류코트리엔(Leukotriene) 조절제 Montelukast, Pranlukast, Zafirlukast 급여기준 보험기준 (싱귤레어정, 프라카논정 등)
간보호제 간장용제 hepatotonics 급여기준 보험기준 고시 제2022-250호 약제 시작 기준 (1) AST 또는 ALT 수치가 60 이상인 경우 (2) AST 또는 ALT 수치가 40-60 인 경우는 3개월 이상 40 이상으로 지속될 때 * 경구제 2종까지 인정 * 항바이러스제제를 같이 투여시 급여 안됨. (환자 전액부담) 약제 지속 가능여부 투여 시작 후 AST 또는 ALT 수치가 40 미만으로 감소했어도 환자 상태나 투여소견에 따라 지속하여 투여 인정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크림/로션 정리 (7등급) 강도에 따라 총 7가지 등급 국소스테로이드의 종류와 강도 Class 1 : 매우 강한 제제 Betamethasone dipropionate 0.05% - ointment Clobetasol propionate 0.05% - cream, lotion, ointment, solution : ex) 더모베이트액/연고/크림 등 Halobetasol propionate 0.05% - cream, ointment Diflorasone diacetate 0.05% - ointment Class 2 : 강한 제제 Betamethasone dipropionate 0.05% - ointment, cream : ex) 라벤다크림 등 Diflorasone diaceta..